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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19 2020.08.19 수요일
  2. 2010.04.26 Varian TrueBeam.
Daily life2020. 8. 19. 21:40

1. 

언제부터 시작된 일인가.

 

2000년에 St.louis에 1년을 다녀오고.

2007년에 연구원으로 만난 친구가 학위를 마치고 

2018년에 교수로 같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 때 같이 초대한 교수와 연이 되어서

오랫동안 멈추어져있던 시계의 바늘 하나를 살짝 돌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언제나 스릴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냥 지금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냥 가만히 유지되는 것은 없다. 

 

가본다. 

 

나중에 돌아보면.

아마 2020년의 일 중.

가장 큰 이벤트로 남을지도 모른다. ㅎㅎ

 

 

2. 

연구실의 인턴으로 있던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게 된다. 

연구실을 들어온 사연도 각각이었고. 

마치고 떠나는 사연도 각각이다.

 

바라는 것은. 

짧았지만.

의학물리 연구가 재미있었기를. 

같이 지낸 기억이 '긍정적'으로 남아있기를.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기를. 

 

물론 내 욕심일 것이다만. ㅋ.ㅋ

많이 바라지는 않아~~ 

 

 

3. 

오늘은 갑자기 아래의 동영상이 생각나는 날. 

https://assets.vl.aapm.org/MP30/VisionForTheFuture.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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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0. 4. 26. 13:46



방사선종양학과를 비롯한 현재의 많은 의료기술은.
장비(machine)에 많이 의존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큰 병원들이 신규 암센터를 오픈하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할 때.
어떤 '명의'를 내세워서 광고를 하기도 하지만.
그것과 유사하게 '장비'의 대한 광고를 하기도 한다.

방사선치료는 이런 장비가 실제적으로도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다.
조만간 도입예정인 양성자치료기도 비슷한 예가 될 수 있다. 

이번에 일반 X-ray를 가지고 환자의 종양을 치료하는 선형가속기를 만드는 회사 중에서. 
미국의 Varian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에서 내어놓은 장비에 대해서 잠시 정리해본다. 

보통 ASTRO에서 신제품을 발표하고,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는데.
이번에는 뜬금없이 인터넷을 통해서 그 시작이 알려졌다. 좀 갑작스러운 분위기라고 할까..

University Hospital Zurich에서 사용을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간단한 장점을 브로셔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http://investors.varian.com/index.php?s=43&item=735 )
- Max dose rate : 2400 MU/min
- New x-ray tube for imaging : 60% less time, 25% dose reduction 
- 치료중 영상을 찍어서 치료중에 couch를 움직일 수 있음
- non-clinical developer mode가 제공되어 여러 연구를 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이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는 2400 MU/min과 치료 중 영상촬영 후 couch movement가 physician에게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non-clinical developer mode이다! ㅋㅋ

Truebeam에는 2가지 라인이 있는데.
하나는 일반 linac(TrueBeam)이고, 하나는 SRS를 위한 라인(TrueBEAM STx)으로 
Truebeam + RapidArc + HD MLC + ExactTrac + CBCT + 6D Couch 로 하면.
X-ray 장비로는 최고사양의 장비가 탄생하지 않나 싶다. 얼마의 장비일까 궁금하다. :)




브로셔만 봐도 일단 겉모습이 새롭게 바뀐 걸 알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장비설명를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HDX가 조금만 더 평판이 좋으면 좋을텐데. :)

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