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Phy Jinsung2018. 10. 23. 23:49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대학원생을 받고 같이 연구를 시작한 것이 이제 1년이 되었다.

연구실 홈페이지도 오픈한 것도 이제.. 6개월 남짓. 


나름 처음 하는 것이라. 아직 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는 너무 어렵고.

여전히 학생들과 나도 배워가는 시간들이라고 생각중이다.


그러던 와중. 

올해 2개의 학회에서 연구실에서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8 한국의학물리학회에서 포스터상과 

2018 대한방사선종양학회에서 의학물리 부분 구연상을 수상받았다아직 많이 부족한데, 연구내용이 뛰어났다기보다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천재희 학생이 수상을 했고, 제목은 아래와 같다. 


새로 바뀐 의과대학의 발표 template. 마음에 듬!

연구의 요약.. 이라고 할까. 지난 히스토리. 다음에는 장수 좀 줄여라..

지도교수가 찍어준 사진! ㅋㅋ


연구는 사실 되었고, 1년은 넘게 진행하고 있고, 

한국에서뿐 아니라 미국과 같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이다. 


올해 일종의 MOU 위해서 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 심포지엄 했지만,  전부터 예전부터 협력연구를 많이 진행했던 Justin Park 교수와 같이 연구중이다.


관련된 연구가 있는데, 하나가 이번에 수상받은 AI Segmentation 이다. 다른 연구들도 논문이 있기도 하지만, 나중에 소개할 있기를 생각해본다.


AI 눈에 띌만한 결과들을 보이는 것은 이미 세상이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역사적으로 , ‘컴퓨터 한번 세상을 바꾸었고, 인터넷’, ’스마트폰 각각 한번씩 세상을 바꾸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 ‘AI’ 혹은 ‘Deep learning’ 한번 세상을 바꿀 있다고 믿고 있다(관련되어 하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ㅎㅎ)


다른 사람들도 유사하게 예측하고 준비하고 있지만, 방사선종양학과에서도 AI 많은 도움을 것으로 생각중이며, 기본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분야가 contouring (segmentation) 이고,  부분에 대해서 연구하면서 AI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관련해서는 Washington University Justin Park 교수, Post-Doc이었던 Dr. Hao 시작했고, 연구실의 천재의 학생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WashU Sven, 그리고 미국 Florida 있는 박지연 박사가 조인하면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해외에 흩어져있는 협력연구자들의 회의를 위해 Zoom이라는 서비스도 가입해서 사용해보고, 꾸준히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각보다 힘들지만, 다들 열심히 해나가는 중이다언제 한번 모여서 사진 하나 찍고 싶은데 언제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ㅋㅋ


해보면서 알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아마 향후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두구두구! 


이번에 연구실 학생들과 사진을 한장 찍었는데학생들 키의 평균이 182라고 한다.. -_-; 내가 제일 작다. . 


진동아.. 사진이 중요하다. 다음에는 빠지지 마라..ㅋ



추가로.

연구실에 박사과정으로 들어온 MD 김나리 학생(?) 이번에 대한방사선종양학회에서 구연상을 받았다물론 내가 직접 지도한 내용은 아니지만, 연구실로서 2관왕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된다. ^^. 


이름이 다 나오게 찍었어야했는데. 지도교수의 실수.. -_-;


또한 같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여대 홍헬렌 교수님과 정주립 박사와 연구한 결과도 발표하게 되어서 의미있는 방사선종양학회로 기억이 남을 듯 하다! 감사! 


Radiomics 연구의 일부분 결과. 향후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바쁜데, 늘 수고가 많은 정주립 박사! 결혼 축하합니다! ^^


앞서 이야기했지만, 이제 시작하는 연구실이라 여러가지로 조심스럽다. 그러나, 조급하지 않고, 조금 길게 보고 5, 10년을 생각하면서 나아가고자 한다다행인 것은 중입자치료도 4년의 시간을 현재 주고 있고, 다른 미션들도 길게 보고 진행하는 성격이 있어서 감사하고 있다.


.. 으라차차차! 


마지막으로. 늘 힘이 되는 우리 의학물리팀. 사람들과의 한 컷!! 


김지훈 박사. 머리 짱! 병원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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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