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2020. 5. 26. 23:24

1. 

인정하는 것. 

 

무언가를 인정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자신이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누구나 '이상적인 가정'을 꿈꾸지만,

한편으로 그런 것이 존재하나 싶기도 하다. 

 

행복한 가정이 아니었어도 괜찮은데. 

괜한 여러가지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지고. 

생겨나는 문제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떠 넘겨버리게 된다.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보통은 부모의 책임이겠지만. 

그것이 그리 중요한가 싶기도 하다. 

언젠가. 후회하려나. 

 

2.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다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슈퍼맨이 아닌 이상. 부족한 부분이 있고.

나보다 잘 하는 사람은 세상에 많다.

 

내 옆에 잘 하는 사람을 두는 것이 가장 좋고.

내가 열심히 해서 그런 사람들이 오도록 해도 좋다.

빠른 것보다 바른 길이 중요한 법이다.

 

3. 

병원일/연구실/회사

욕심이 과한 것인가 생각을 해보게 될 때가 있다.

결론은 '과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의미', '재미', '미래'에 '과함'을 묻어버리게 된다. 

 

지금이 5월이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시점이고

6월 중순부터는 다시 바빠질 것 같은데. 

잠시 좀 쉬고 와야하는 것이 아닌가 잠시 고민하게 된다. ㅋ

 

4. 

2.5년 연구실을 지탱하던 과제 2개가 종료되었다.

최종발표를 마치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기는 한다.

대전을 가는 KTX안에서 본 하늘은 맑았다. ㅋ.ㅋ

 

5. 

서울역에 와서 한 회사의 임원과 대화.

나도 언젠가 저런 고민을 하게 될 때가 올 것인가.

건투를 빈다.

 

6. 

아침에 갑작스런 미팅을 진행하게 되어서 조금 당황.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할텐데. 어떻게 작업을 해야하려나.

6월초까지 준비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긴했는데.

한번 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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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