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 OpenSource2020. 2. 10. 07:01

간단히 찍어본 동영상

 

양성자치료/중입자치료 무엇이 다른가?

치료성적은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양성자/중입자의 차이만 이야기해봅니다! 

 

자. 심심하신 분들은 보시기를! ㅋ.ㅋ 

 

ps. 언제나 느끼는데. 혼자 찍는 건 너무 어렵다. 

     에너지가 필요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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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4. 11. 29. 22:21

2014년 PTCOG 의 자료.

올해도.. 몇 번의 발표자료에 이 그래프를 썼던 기억이.


그리고 올해 몇 분의 발표자료에서.

뜬금없이 이 그래프의 예전 버전을 본 기억도..


암튼 이런 그림은 언제나 한눈에 알아보기 쉽기 때문에 insight를 준다.

아래의 그래프의 2014년 open 예정이었던 기관들이 실제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마 내년에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

 



이건 국가별로 정리한 데이터.

미국이 역시 엄청 짓고 있는 중이고.

전통의 강호(?) 일본은 여전히 나름 면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의 추적이 기대가 된다. 



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4. 6. 16. 22:03




PTCOG53 Shanghai 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안. 

나중에 정리할 시간이 없을 듯 하니. 그냥 끄적여본다.

10일. 화요일.
김포에서 홍챠오 공항까지 2시간. 
그러나 공항에서 호텔까지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택시가 생각보다 너무 없었고.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다. 택시 기다리며 1시간을 넘게 기다림.


덕분에 호텔에 도착해서 저녁먹으러 나갈 기운이 없어서 룸서비스로 볶음밥! 

11일. 수요일.
Scientific Session 하루전에 일부러 도착한 이유는.
상하이에 있는 Carbon center를 구경 하기 위함이었는데. 최근 테러로 인해 ‘사이트 방문 취소’ 통보가..
덕분에 상해임시정부를 잠시 방문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 



상해임시정부를 단체(?)관람하며 마음에 남은 것은.
생뚱맞지만 말과 글의 중요함이었다. 
기록되어있는 여러 선조들의 글들을 보며 그들의 생각과 삶을 조금씩 볼 수 있었다.
나의 삶도. 나의 글과 말이 어떻게 남길런지 잠시 생각에 잠겼었다. 

12일. 목요일.
미팅. 학회. 미팅. 저녁. 미팅.
생각보다 학회의 프로그램 구성은 괜찮아서 예정되어있는 미팅을 제외하고는 
학회의 keynote를 열심히 들으면서 배우기도 하고, 도전도 받는 시간이 되었다.


LLUMC의 유명한 M. Moyer가 상하이에서 Carbon center를 총 책임지는 Medical Physicist로 일하고 있었다.!!


양성자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같이 만날 시간이 없었던 여러 업체들과 같이 만나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직접 이야기하고 풀 수 있었다.
아무리 mail. online 미팅이 발전을 해도. 얼굴을 보며 하는 미팅이 가장 좋다. 

국제학회의 좋은 점은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비록 지금 많이 커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학회덕분에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서 좋다.

13일. 금요일.
미팅. 학회. 미팅. 저녁. 실신.
아침 7시에 만나기로 한 미팅이 있어서 피곤했던 하루. 
그래도 재미난 발표들이 많았던 하루다! 


Varian 기계를 도입한 Scripps의 Lei Dong이 발표하는 모습!
Commissioning은 방 하나 당 3개월씩 잡는 것이 진리인 듯 하다! 물론 퍼뜩.. 해야겠지만서도.. ^^.

덕분에 저녁을 먹고 바로 호텔로 들어가서 쉬려고 했는데. 택시잡느라 30분 고생하여 피곤해졌던 하루.
상하이는 생각보다 택시를 잡고 이동하는 것이 힘들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더 편했을 수 있었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승차거부(?)도 많이 당하고. 운전의 위험(?)도 생각보다는 심하게… 하하..

PTCOG54. 2015년에는 미국 SanDiego에서 5월에 개최가 된다.
느낌이 아마 정신없이 치료를 준비하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PTCOG meeting에는 참가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내년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발표를 하나 해야할까 싶은데.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으라차차차… 

14일. 토요일.
학회. 동방명주. 귀국.
다소 여유있는 아침. 
체크아웃 후 학회장에 들러서 지나가면서 관심있었던 업체 부스를 방문했다.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 디자인한 제품 설명을 들으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 비행기 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어디를 둘러볼까 하다가.
결국 학회장에서 매일 보던 동방명주에 올라갔다 오기로 결정! 




유리창으로 된 바닥위에서 내려다보는 상하이 도심의 모습이 역시 인상적.
다음에 혹시. 다시 오게 된다면 밤에 동방명주 or SWF 건물에 올라가봐야겠음을 다짐함. 

———

바쁘게 보낸 학회를 잠시나마 정리해보는 느낌은.
미국에서 MGH, MDACC, UFPTI, UPENN 의 좋은 센터에서 좋은 아웃풋(?)을 많이 내어주고 있고, 
기존의 Scattering 방식과 전혀 다른 IMPT, 즉 Scanning의 임상적용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Mayo, Southwestern, Emory, Maryland 등의 큰 병원들이 양성자치료에 동참하고 있다.
당연히 대학병원이 아닌 조그만 병원들에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치료기를 도입하려는 움직임들이 많고.
이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에서도 거부할 수 없는 움직임이라고 판단된다.
(미국의 자본주의가 장단점이 있지만, 이런 움직임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무섭기도 하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미국 내의 양성자센터들로 인해.
PTCOG-NA(North America)가 생겨났고. 
향후 매년 PTCOG과는 별개로 학회가 미국에서 매년 열릴 예정이다. 
또한 http://www.theijpt.org (international journal of particle therapy) 저널도 만들어졌다.


한국의 국립암센터에서 2007년 환자치료를 시작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삼성서울병원에서 2015년에 치료를 시작하고, 
또한 국가재원으로 중입자치료기를 설치하여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올것이다.

바라기는 이러한 큰 움직임 속에서
나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본다.


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4. 5. 27. 19:49


Proton Dose Calculation Algorithm 세미나 1탄.


Introduction + Pencil Beam Scanning Algorithm! 

원래 90장을 만들어서 세미나를 했는데.

올리려고 보니. 못올리는 자료들이 많음. -_-;;; 


대충 다시 만들어보니 30장으로 완성.

이해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래보며.


세미나 하고 나니 좀 아쉽다.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는데.. 하하.


으라차차! 



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4. 1. 2. 09:49

아침에 접한 몇가지 뉴스 중 하나를 정리해본다. 


PSI's Gantry 2 begins clinical operation

http://medicalphysicsweb.org/cws/article/research/55728



양성자치료를 하는 사람이다면, 스위스의 PSI라는 기관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PSI라는 곳에서 그동안 오랫동안 준비해온 두번째 Gantry에서 치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간단히 위의 링크의 내용들을 국문으로 정리해보면, 

G1을 운영하면서 획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 만든 clinically innovative 치료실이다. G1보다 spot size, penumbra가 굉장히 줄어들었고, beam line이 energy change에 optimize 되어 있어서 100ms 걸린다.(와우!!!)

Gantry가 210도만 회전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patient table 회전으로 커버한다. Image guidance를 위해서는 CT-on-rails을 활용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 
http://p-therapie.web.psi.ch/e/gantry2.html 에 있는 사진인데, 
좀 더 멋진 사진을 다시 찍어주기를 기대해본다! ㅎㅎ 

1st case는 skull base meningioma였고, 3 field, 1.8Gy(RBE) 로 54Gy 치료예정이고, 2013년 11월 25일 치료를 시작했다. Fast spot-scanning 방법으로 치료를 해서 한 field당 20초 이내로 조사를 마쳤으며 전체 치료시간은 30분정도이다. 
첫 환자는 IMPT가 큰 benefit이 없어서 SFUD를 활용해서 치료했다. 그러나 이미 IMPT를 활용할 준비는 모두 되어있다. 

2, 3번째 환자는 1번째 환자가 끝나는 2014년 1월부터 치료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Gantry 1번에서 치료하는 indication과 유사하게 하겠지만, 소아환자들을 곧 치료하기 시작할 것이다. 
Tracking mobile tumors는 좀 더 많은 commissioning work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2015년 초에 moving tumor 첫 환자를 치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Gantry 3을 건설 중이며 Gantry 2와 비슷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2009년에 PSI를 방문해봤는데,
2015년쯤.. 한번 더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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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3. 12. 25. 06:44

2015년에 치료하기전에 주기적으로 과내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12월 20일) 과에서 내가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내용은 양성자치료 강의.


강의 주제 중에 하나는 중성자관련 내용이었는데, 

강의 당일 20일에 갑자기 MEVION이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봤더니 

미국 12월 19일(한국으로 치면 20일!)에 첫 치료를 St.Louis에 있는 Barnes-Jewish Hospital에서 시작한다!는 

뉴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하. 이런 우연의 일치가!!! :) 


그래서 강의할 때 따끈한 뉴스를 전할 수 있었고, 재미도 있었던 것 같다. :)



MEVION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은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보시기 바라며,

간단히 이야기하면 이전보다 많이 소형화(직경 1.8m, 9.6톤)된 양성자가속기를 제작하고.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Gantry(갠트리)에 장착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이른바 '소형 양성자치료기'가 되겠다. 

기존의 양성자치료기가 너무 큰 시설이고 비싸서 나온 일종의 대안이라고 할까.



가속기가 갠트리에 달려 있고, 환자치료하는 지점까지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중성자 선량이 높을 것이라고 지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그러한 걱정을 풀어주려고 현재 치료를 시작한 병원에서 관련된 선량을 측정한 결과를 보고했다.

이건 2013년 PTCOG에서 발표한 자료를 내가 사진찍은 것으로 기억한다. 

다 해결되었다고 말하기에는 부족지만, 일단 측정값을 살펴보시기를! :) 



암튼 MEVION은 원래 회사 이름이 StillLiver - http://www.stillriversystems.com 였다.

그러나 얼마전 이름을 바꾸었는데, 개인적으로는 MEVION이 훨씬 감각이 있는 이름이다.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로봇이름같지 않은가? 하하.


암튼 2009년부터 양성자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던 이 회사가 2013년 드디어 환자치료를 시작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했던 것이 사실이고, 이 회사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사람도 많다. 

그 중에 내가 경험했던 재미난 사건 하나를 이야기하려 한다.


2013년 PTCOG 미팅에서 MEVION이 세션을 하나 마련해서 발표를 했다.

그 중에 하나가 Washington University (Barnes-Jewish Hospital)에서 측정한 아래의 사진.

Gantry의 각도에 따라 얼마나 Isocenter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Star-Shot이라고 하는데, 

이 사진을 본 청중 중 한명 (마찬가지로 전문가..)가 질문하기를..

"그거 양성자로 찍은 게 아니라 X-ray로 촬영한 것 같은데 아닌가?" 라는 황당한 질문을 한 것이다! 

청중 중에는 웃음으로 넘기는 사람도 있었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물론 발표자는 아니라고 대답을 했지만, MEVION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는 자리였다.





개인적으로 난 MEVION이 잘 되기를 바란다.

그래야. 모두 잘 되지 않겠는가? :) 


--


추가! 

사실 MEVION이 설치된 이 병원은 내가 예전에 1년동안 머물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관심있게 다시 좀 찾아봤는데 설명이 잘 되어있는 동영상과 홈페이지가 있어서 추가로 링크한다.

참고하시면 될 듯! :)


http://www.barnesjewish.org/news/?id=5032&sid=2&nid=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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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3. 11. 22. 21:01

간만에 업데이트! 

PTCOG! Thank you!! :) 













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3. 8. 29. 07:08


어제 읽은 재미난 논문 하나! 


Incidence of Second Malignancies Among Patients Treated With Proton Versus Photon Radiation

http://www.redjournal.org/article/s0360-3016(13)00459-8/abstract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일반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2차암이 보통 8%정도 발생한다

양성자치료를 받으면 정상조직이 1/2, 1/3로 줄어든다


MGH에서 5400명 치료했는데 (1973-2001)

eye 치료, 외국인(571), meta 등을 제외했더니 1407명 정도였고, 

MGH FU가 없는 383명도 제외 ==> 1034명 : 2007년까지 followup.


1034명을 NCI SEER data (28% US cover)와 match up.

221,000명의 nonmeta x-ray 치료환자 발견, LLUMC 때문에 LA환자는 제외, IRB 통과


1034명중에 1SEER data와 match된 환자는 558명(54%)

33% Prostate, 32% CNS, 8% musculoskelatal, 3% GI, 0.4% Lung, 0.2% Lumphoma, 44 PED

unmatched rare cancer (339 H&N, 291 base of skull, 93 NPX)

모든 환자에 대한 Median FU 6.7 (양성자)  vs 6.0 (X-ray), age 59 yr


-


결과적으로 보니, 2차암의 발생 빈도는 

5.2% (양성자) vs 7.5% (X-ray)였고, unmatched 양성자 환자 중에서는 3.8% 였다. 
이것을 환산하면 6.9 vs 10.3 cancers per 1000 person-year 이다. 

-


여러가지 논문의 제한점이 있지만! (이 제한점은 나중에 다시 정리! ㅋㅋ)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이건 그냥 원문 그대로! :)


-


In conclusion, after we adjusted for known prognostic factors, there was a lower incidence of second cancers among cancer patients treated with proton radiation compared with patients treated

with photon radiation. Because second cancers can appear many years after the initial radiation therapy, longer follow-up of these patients is needed. Given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the reduced

second tumor rate in the proton cohort that we observed should be viewed as hypothesis generating. Nevertheless, these findings are reassuring that the risk of second tumors was at least not increased when using protons compared with photons, but leave open the question as to whether proton radiation therapy decreases rates of second tumors in radiation-treated cohorts


-

좋은 논문이라고 보고.
향후 인용이 많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추측하는 것은.
NEJM, JCO에 제출했을텐데..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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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3. 8. 6. 14:15

2013년 8월 3일. 

미국 의학물리학자(Medical Physicist)들의 학회인 AAPM이 Indianapolis에서 개최가 되었다. 

그 중에 요즘 가장 hot한 주제인 proton or carbon에 관한 Particle Beam Therapy Symposium에 참석했다.


재미난 중 하나는.

원래 Proton Symposium으로 나왔다가.

최종적으로는 Particle Beam Therapy symposium으로 변경이 된 것이다.

관련해서 학회중에 Proton vs Carbon을 디스커션하는 세션도 있었는데,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암튼 proton, particle, carbon (일반인이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ㅋㅋ)의 경쟁(?).

내겐 이것도 재미난 일 중에 하나로 생각된다. 

궁금하신 분은 http://aapm.org/meetings/2013AM/ProtonSymposium.asp 에서 내용을 확인하시길!



어찌되었든, 이 발표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현재 미국에서 치료하고 있는 병원에서 공통된 슬라이드 타이틀(layout, QA항목, wishlist 등)을

공통적으로 발표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현황. 방법, 필요한 점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건 따로 정리를 한번 해야하지 않나 싶고. 대략 발표한 병원들만 나열해보면.. 

  • MGH: Hsiao-Ming Lu
  • Loma Linda: Baldev Patyal
  • IUHPTC: Chee-Wai Cheng
  • MD Anderson: Narayan Sahoo 
  • University of Florida: Roelf Slopsema
  • ProCure: Niek Schreuder
  • University of Pennsylvania: James McDonough
  • McLaren: Sungyong Park
  • Washington University: Eric Klein
  • Scripps: Anthony Mascia

각 병원의 내노라 하는 사람들이 발표를 해서. 

나름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


두번째는 각 벤더들의 발표! 

  1. IBA: Yves Jongen : IBA founder. 아직도 필드에서 일하고 있다!
  2. Varian: Jan Timmer : 참 발표를 잘한다고 느낌.
  3. Hitachi: Masumi Umezawa
  4. Mevion: Lionel Bouchet
  5. ProNova: Joe Matteo
  6. Sumitomo: Yukio Kumata : 모든 cyclotron을 사랑하는 SHI의 사장님. ㅋㅋ

현재 마켓에 있는 모든 회사들이 발표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 중에 재미난 것 몇장만 간략하게 소개해본다.



IBA 회사의 현재 + 미래 market share.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는 회사지만, 일단 현재까지는 업계 No1 !



Varian에서 자신들의 가속기로 달성한 penumbra size graph! 

대략 120 MeV 이상에서 거의 4mm 로 일정한 것을 확인가능함!! 

가속기 회사. 하나 잘 산 듯! 



이건 Varian에서 자신들의 motion management에 대한 workflow concept를 정리한 그래프.

나중에 우리가 실제로 환자 치료할 때도 응용이 가능할 것 같아서 잘 간직해야할 듯! :)  



현재 미국에서 MDACC의 실적에 힙입어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Hitachi의 overview.

St. Jude children hospital, Mayo Clinic에서 주문을 받아 설치중임! 



예전 Stilliver에서 이름을 변경하여 Mevion으로 변경한 회사 (이름.. 참 잘 짓는다..)

자신이 방 하나짜리 양성자를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면서 면적을 표시함!



현재까지 미국의 양성자센터 중에서 Mevion이 차지하는 비율.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 가능!

몇 사람들이 아직도 Mevion에 대해서 미심쩍은 눈길을 보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난 잘 되기를 바란다. 서로 잘 되어야 서로가 산다!! :) 



이번에 새로 마켓에 들어옴 Pronova. Indianapolis에서 시작된 회사로 위의 특징을 가지고 시작한다. 직접 보지 못했지만, 상당한 크기 줄어듬을 장점으로 야심차게 시장에 들어왔다. 결과가 어떯게 될까?



마지막으로 발표한 Sumitomo Heavy Industries. (SHI) 

난 개인적으로 얼른 SHI가 미국 사람을 고용해서 마케팅을 하기를 바란다. 가지고 있는 기술에 비해서 평가가 덜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암튼 현재 건설중인 우리 병원 사진을 보여주면서 세계 탑 클래스의 병원이라고 이야기해서 순간 내 얼굴이 아무도 모르게 벌겋게 되었다. ㅋㅋ



향후 SHI가 약속으로 건? 20 layer, 1 리터의 볼륨을 6초 안에 해결하는 방법! 

과연 우리에게도 적용이 될것인가.. :) 



마지막 발표는 현재 많은 양성자센터가 건설되고 있는데, 각 경제성과 필요성은 어떠한지 꼼꼼히 따져 보는 talk. 장단점을 알고 피드백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전체적으로 재미난 발표들이었고, 다른 PTCOG이나 teaching course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도가 좋았다!


-----


시차가 아직 적응이 안되고,  할 일들이 많은데 집중이 안된다.

이럴 때는 블로그가 짱! 


ps. 이번 AAPM은 앱을 만들어서 iphone에서 일정.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

     사람들도 찾을 수 있고,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정말 최고! :) 



 



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2. 11. 17. 15:43
예전에 만들어 놓은 자료가 있었는데.
이번에 강의가 있는 관계로 데이터를 Update! 

그리고 혹시나해서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Youtube에 올려봤다.
누군가는 보리라! :) 

Patient Statistics & Number of Particle Therapy Center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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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