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 OpenSource2020. 10. 13. 08:33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개인적으로 저것을 처음 접한 것은 대학원 시절로 기억한다. 

 - 몇년전인가. 세어보다가. 20이라는 숫자가 나왔다. 

 - 새벽 테니스 레슨 선생의 말이 갑자기 떠오른다.. 

 - '교수님, 발이 잘 안 움직이시는 것 같은데, 런닝을 좀..'... 하아..

 

암튼.. ㅠ.ㅠ 

뉴럴넷. SVM 으로 대표되는 '자동분류'기능을 내가 하는 연구에 적용해보려고, 

Matlab을 활용해서 해보다가,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쿨하게 접었던. ㅋㅋㅋ 

 

-

 

20년이 지난 지금. 

"인공지능"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마법의 단어가 되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이 되며,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이 되어가면서 

알파고 이전 알고 지냈던 스타트업은 이제 수천억 가치의 회사가 되었고. 

국가에서도 혁신의 DNA (Data-Network-AI : 누가 이런 건 만드는가!! 대단! ㅋㅋ) 이라는 표어아래.

미래를 향한 산업/교육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세상을 BC, AC로 나누는 COVID19,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세력 (자본/개인/학계/산업/국가 등)들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 과대포장하며 앞으로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헬스케어 산업만 해도 그렇다. 

'인공지능'으로 모래성을 쌓는 느낌이 날때가 가끔 있다. 

헬스케어 산업이 '대박'이다. 라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의과대학. 레지던트. 강사. 전임의 등의 생활/여건/소요시간을 이해하지 않고. 

간호사. PA. 의학물리사. 방사선사 등의 실무자들의 업무도 잘 모르면서, 

팬시해보이는 SW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시선도 걱정이다.

 

-

 

과연 2025년에는 어떤 세상이 되어있을지. 

인생의 굴곡이 있는 것처럼. 

2025년에도 인공지능은 지금처럼 마법의 단어로 통하게 될지. 

걱정 반. 기대 반. 이다. ㅎㅎ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하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를 접겠다는 뜻은 놉! 

실현 가능한. 과대 포장되지 않은 SW는.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세상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인공지능은. 도울 뿐! ㅋ.ㅋ

 

-

 

'MP OpenSour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포스터!  (0) 2020.10.22
중입자 치료 관련 국내 방송 모음!  (0) 2020.03.02
양성자 vs 중입자  (0) 2020.02.10
2018 SCI IF  (0) 2019.07.04
이효종의 과학쿠키. - 으라차차!  (0) 2019.05.19
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