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M'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7.23 MIM Usermeeting @2014 AAPM
  2. 2013.08.06 Particle Symposium @AAPM2013 2
  3. 2010.07.27 2010 AAPM in Philadelphia
카테고리 없음2014. 7. 23. 10:37


MIM을 사용한 것도 이제 5년이 넘어가는 듯 하다. 

처음 본 것이 2010년 AAPM이고, 찾아보니 글 하나를 남겼었네.. http://mpjinsung.tistory.com/67


암튼 MIM에서 AAPM에 유저미팅을 하는데, 

연자로 불러줘서 발표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부담이 없었는데 점차..부담이...

게다가 연자 중에 앞에 MGH의 Hsaio-Ming Lu 아저씨가 발표한다고 해서.. 더 부담.. 


결과적으로 내가 너무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다보니.

말이 좀 빨랐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여유롭게 발표를 못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영어로 발표해서 더 그랬다는 느낌도 많다. 


다음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어본다.. 


암튼 처음 초청받아서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바쁜 상황에서 다녀와서 여러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30대에 일을 시작하면서 40대가 되어서.

미국에서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invited talk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 부족하지만,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분 좋게 생각한다. 


재미없었지만, 들으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주신 분들께도 감사. 


Thanks God!. 




영어로 발표하니 생각보다 여유가 없고, 앞을 보는 게 쉽지 않았음. 다음에는 잘해보리라... :)






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3. 8. 6. 14:15

2013년 8월 3일. 

미국 의학물리학자(Medical Physicist)들의 학회인 AAPM이 Indianapolis에서 개최가 되었다. 

그 중에 요즘 가장 hot한 주제인 proton or carbon에 관한 Particle Beam Therapy Symposium에 참석했다.


재미난 중 하나는.

원래 Proton Symposium으로 나왔다가.

최종적으로는 Particle Beam Therapy symposium으로 변경이 된 것이다.

관련해서 학회중에 Proton vs Carbon을 디스커션하는 세션도 있었는데,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암튼 proton, particle, carbon (일반인이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ㅋㅋ)의 경쟁(?).

내겐 이것도 재미난 일 중에 하나로 생각된다. 

궁금하신 분은 http://aapm.org/meetings/2013AM/ProtonSymposium.asp 에서 내용을 확인하시길!



어찌되었든, 이 발표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현재 미국에서 치료하고 있는 병원에서 공통된 슬라이드 타이틀(layout, QA항목, wishlist 등)을

공통적으로 발표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현황. 방법, 필요한 점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건 따로 정리를 한번 해야하지 않나 싶고. 대략 발표한 병원들만 나열해보면.. 

  • MGH: Hsiao-Ming Lu
  • Loma Linda: Baldev Patyal
  • IUHPTC: Chee-Wai Cheng
  • MD Anderson: Narayan Sahoo 
  • University of Florida: Roelf Slopsema
  • ProCure: Niek Schreuder
  • University of Pennsylvania: James McDonough
  • McLaren: Sungyong Park
  • Washington University: Eric Klein
  • Scripps: Anthony Mascia

각 병원의 내노라 하는 사람들이 발표를 해서. 

나름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


두번째는 각 벤더들의 발표! 

  1. IBA: Yves Jongen : IBA founder. 아직도 필드에서 일하고 있다!
  2. Varian: Jan Timmer : 참 발표를 잘한다고 느낌.
  3. Hitachi: Masumi Umezawa
  4. Mevion: Lionel Bouchet
  5. ProNova: Joe Matteo
  6. Sumitomo: Yukio Kumata : 모든 cyclotron을 사랑하는 SHI의 사장님. ㅋㅋ

현재 마켓에 있는 모든 회사들이 발표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 중에 재미난 것 몇장만 간략하게 소개해본다.



IBA 회사의 현재 + 미래 market share.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는 회사지만, 일단 현재까지는 업계 No1 !



Varian에서 자신들의 가속기로 달성한 penumbra size graph! 

대략 120 MeV 이상에서 거의 4mm 로 일정한 것을 확인가능함!! 

가속기 회사. 하나 잘 산 듯! 



이건 Varian에서 자신들의 motion management에 대한 workflow concept를 정리한 그래프.

나중에 우리가 실제로 환자 치료할 때도 응용이 가능할 것 같아서 잘 간직해야할 듯! :)  



현재 미국에서 MDACC의 실적에 힙입어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Hitachi의 overview.

St. Jude children hospital, Mayo Clinic에서 주문을 받아 설치중임! 



예전 Stilliver에서 이름을 변경하여 Mevion으로 변경한 회사 (이름.. 참 잘 짓는다..)

자신이 방 하나짜리 양성자를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면서 면적을 표시함!



현재까지 미국의 양성자센터 중에서 Mevion이 차지하는 비율.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 가능!

몇 사람들이 아직도 Mevion에 대해서 미심쩍은 눈길을 보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난 잘 되기를 바란다. 서로 잘 되어야 서로가 산다!! :) 



이번에 새로 마켓에 들어옴 Pronova. Indianapolis에서 시작된 회사로 위의 특징을 가지고 시작한다. 직접 보지 못했지만, 상당한 크기 줄어듬을 장점으로 야심차게 시장에 들어왔다. 결과가 어떯게 될까?



마지막으로 발표한 Sumitomo Heavy Industries. (SHI) 

난 개인적으로 얼른 SHI가 미국 사람을 고용해서 마케팅을 하기를 바란다. 가지고 있는 기술에 비해서 평가가 덜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암튼 현재 건설중인 우리 병원 사진을 보여주면서 세계 탑 클래스의 병원이라고 이야기해서 순간 내 얼굴이 아무도 모르게 벌겋게 되었다. ㅋㅋ



향후 SHI가 약속으로 건? 20 layer, 1 리터의 볼륨을 6초 안에 해결하는 방법! 

과연 우리에게도 적용이 될것인가.. :) 



마지막 발표는 현재 많은 양성자센터가 건설되고 있는데, 각 경제성과 필요성은 어떠한지 꼼꼼히 따져 보는 talk. 장단점을 알고 피드백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전체적으로 재미난 발표들이었고, 다른 PTCOG이나 teaching course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도가 좋았다!


-----


시차가 아직 적응이 안되고,  할 일들이 많은데 집중이 안된다.

이럴 때는 블로그가 짱! 


ps. 이번 AAPM은 앱을 만들어서 iphone에서 일정.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

     사람들도 찾을 수 있고,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정말 최고! :) 



 



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0. 7. 27. 15:51

처음으로 간 AAPM 학회.
보는 사람에 따라 관점이 다르겠지만, 
내가 본 이번 AAPM 학회의 큰 흐름은 Low dose, Safety, SBRT, Imaging, MC 이다.

SBRT는 교육세션이 거의 매일 준비되어 사람들이 가득 찼었고.
어떤 세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도 없었고, 한번 나가면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ㅡ.ㅡ 당했었다.. ㅋㅋ

IGRT는 점점 더 대세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GPU, Compressed Sensing, Iterative Method, Deformation, 
Tracking, MR, PET, US, Multimodality, Tomosynthesis, CBCT 등.
앞으로 더 하면 더했지 지금의 이 흐름을 바꾸는 건 어려워보인다.
그 가운데서 살아남으려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ㅋㅋ

Varian user meeting때 본 TrueBeam의 developer mode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뭐랄까 연구전용으로 하나 사면 좋겠다고 할 만큼. ㅋㅋ

전시관에서 본 MIMvista의 프로그램은 매력적이었고, PET/CT + CT deformable fusion은 기가 막혔고.
지금 다운 받아서 사용해보고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지만,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ㅋ
아직 한국에서의 파트너가 없다고 하던데. 내가 해볼까나? ㅋㅋ



전시관에서 우연히 삼성 아메리카의 사람들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는 흥미로웠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들이 있다. 

전시관에는 없었지만, BrainLab과 MITSUBISHI가 합작해서 만든 VERO system은 
아직 자료도 많이 구할 수 없는데, 상당히 재미난 photon 치료기라고 생각이 된다. 
Tomotherapy와 유사하지만, non-coplanar 빔을 사용가능하며 X-ray source도 위 아래로 움직인다. 일본스럽다! :)




대부분의 Medical Physicist들이 Proton과 관계되어있는 것은 아니라서, Proton에 대한 세션이 많지는 않았다. 

그 밖에 내가 참가한 세션들은 Bobotic Brachytherapy , Proton, GPU 세션들이었으며.
나름대로 재미나고 처음보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렇게 배워가는 것 같다. 
내년. 혹은 내 후년에 가면 더 많고 즐거운 일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ps. 아직 잠이 온다.
      블로깅을 해도 잠이 깨지를 않네그려.. ㅠ.ㅠ 


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