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OG 5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4.06 양성자 뉴우스 2012.04
  2. 2011.05.18 PTCOG 50 - Philadelphia 2
MedPhy Jinsung2012. 4. 6. 13:38


1. PTCOG51 

조기등록이 마감이 되었고, 5월 드디어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국립암센터에 계신 분들이 많이 바쁘시다던데. 즐겁고 유익한 학회를 준비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Oral과 포스터에 어떤 연제들이 발표될지는 현재 http://www.ptcog51.com/ 에 가보시면 알 수 있네요. :)


2. 영국 Proton Therapy Center.

http://www.bbc.co.uk/news/uk-england-17622355

섬나라인 영국에서 양성자치료를 받으려면 무조건 해외로 나갔어야했었죠. 스위스나 미국으로 갔을텐데, 이를 위한 비용을 국가차원에서 아끼기 위해서 영국이 양성자센터를 지원합니다. 예전에 Birmingham으로 알려졌었는데 최근 Manchester와 London 두 곳에 지을 것이라고 발표를 했나봅니다. :)

정말 많은 곳에서 양성자가 시작되네요. 언젠가 영국에서도 PTCOG이 열리겠네요. :)


3. IBA

IBA의 2011년 annual report를 잠시 봤는데, 점점 Proton Therapy의 터줏대감이 되어가는군요. 

이건 시간이 좀 있어야. 정리를 할 수 있겠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먼저 읽어보시길.. :) 


자.. 점점 양성자센터가 많아지는 건 분명하네요!  :) 

'MedPhy Jinsu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MDACC Scanning workshop을 다녀오며.  (0) 2012.05.29
일본 출장을 다녀오며 (2012.04)  (0) 2012.04.12
2012년 4월 현재 나의 논문 현황  (2) 2012.04.06
블로그.  (0) 2012.04.03
양성자 뉴우스.  (3) 2012.02.20
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1. 5. 18. 09:19


PTCOG 50 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나중에 정리할 시간이 없을테니까 지금 혼자서 정리를 해볼까해서 라운지에서 작성을 시작해본다.  필요한 사진들은 대부분 NEX5로 촬영을 했고, iPad 2로 연결해서 다운받아서 현재 MacBook Air로 작성중이다.  (이런 이야기는 굳이 할 필요는 없는데...ㅎㅎ)


전체적으로 먼저 느낌을 이야기하면 Upenn은 정말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생각. 그리고 괜히 좋은 학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학회 중 Upenn Museum에서 만찬을 한 것은 기억에 남는다.  또한 참가인원이 많아졌고, Proton을 공급하는 업체도 IBA, Sumitomo, Hitachi,  Varian, Mitsubishi, Protom, StillRiver 등이 활발히 판매하는 것으로 봐서 앞으로 정말 많이 보급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CPAC이 안 보여서 좀.. ) 또한 Scanning의 기술도 많이 발전을 하고 있어서 여전히 Scattering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몇 사람은 앞으로 Scanning으로만으로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학회 순서와는 상관이 없지만 먼저 학회 참석자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총 791명으로 정말 많이 늘어난 숫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참고로 양성자와 중입자치료기가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숫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학회의 B. Chu, Ph.D (주동일) 의 ‘History of PTCOG’을 들었다면 왜 놀라운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학회에서도 주동일 박사님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역사적인 인물에게 듣는 뒷 이야기들은 언제들어도 재미있는 것 같다. 현재 PTCOG 미팅이 있기 전에 모였던 사람들에 대해 주 박사님이 발표하신 자료 중 1장. 이 사람들이 단순히 가속기만 존재했던 세상에서 의료용으로 응용시켜서 이 땅으로 가져온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학회 중간에도 들으면서 위의 소개된 초기 멤버들과 PTCOG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정말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양성자치료는 없었을 것이고, 우리 병원같이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이번 PTCOG을 유치한 Upenn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면 현재 운영중인 센터로는 가장 크다. 양성자 + 선형가속기로 합쳐도 가장 큰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규모는 아래에 나와있으니 참조! 

 


이번 학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발표자료 중 하나가 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발표한 자료인데 one shoot으로 3개의 target에 다른 dose를 conformal하게 painting하는 것이었다. IMPT로 planning하고 치료한 것 같은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Field size가 커야할 것 같고, 움직이는 조직에 대한 치료기술이 더 발전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 다음으로 기억나는 것은 TOPAS (Tools for Particle Simulation)! 우리 절친 신정욱 박사가 TOPAS의 키멤버라서가 아니라 세계 여러센터가 필요하는 일들 대신 쉽게 만들어서 보급하겠다는 아주 착한 생각으로 뭉쳐진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우리 병원과 함께 협력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최종 사인을 앞두고 있으니 더 좋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다. 나도 뭔가 기여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matlab 밖에 없어서 아쉬울 따름! 언젠가 오픈 쏘스에 도움이 되리라! ㅎㅎ

발표를 했던 Joseph Peal도 재미있는 사람이고 발표자료 중에 눈에 익은 얼굴이 나오니 더 좋았다. 한국인의 위상을 떨쳐주시길! :)




 

또 하나 중요했던 것은 MDACC에서 Training과 operation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양성자를 하기 위해서 자신들은 꽤 오랬동안 교육을 했었고, planning은 미리 연습을 할 수가 있었으며 이러한 것은 uncertainty를 확실히 이해하고 그것을 치료를 반영하는데 필요한 일들이었다. 라고 이야기를 했었고, 현재 MDACC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time이라고 정의했고 환자치료, 환자 QA, machine QA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고 이야기해주었다. 함께 자신들의 현재 인력과 치료에 들어가는 시간 등을 이야기해주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여기에서 보면 8 명의 clinical physicists가 정기적으로 토요일에 일한다고 해 놓은 항목을 보면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다. ㅠ.ㅠ


그 다음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일본 NIRS에서 발표한 OpenPET이 있는데, 이건 실시간으로 중입자 치료가 되는 것을 모니터링하다즌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기존의 개념에서 좀 더 발전을 했는데 이번에는 소형 PET을 만들어서 실험한 결과를 내었는데, 치료하는 것을 실제로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 어떻게 될지는 나중에~ ㅎㅎ




마지막 부분에 발표된 내용중에 재미있는 것들이 좀 있었는데 재작년 PTCOG을 개최했던 세계 유일은 carbon gantry를 가지고 있는 HIT에서 scanning해서 몇개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매일 말로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간결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좌측은 HIT gantry를 그린 것이고 우측 그림은 scanning을 해서 치료할 때 움직이는 target에 대해서 gating을 통해 획득한 영상이다. 보면 VA11B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간에 흐려보이는 것은 움직임 때문에 블러링이 된다는 의미고, 이것을 gating으로 하면 3번째 그림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그 다음은 IBA가 PBS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독인 Essen에서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궁금하던 것들에 대한 데이터를 보니 좋았다.  데이터는 각 방에서 측정한 PBS 빔의 spot size. 에너지에 따라 다르고 현재 1sigma로 표현되어있다! 또한 PBS dedicated nozzle과 universal nozzle이 다른 결과를 보이는 것도 알 수 있다. 학회가 이래서 좋은 것!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었던 내용은 Hanne Kooy, Ph.D가 발표한 Software Technologies for Pencil-beam Scanning Treatment Planning인데, 이런 동영상을 주로 찍어서 사진으로 나타내기가 좀 뭐하다. 중요한 것은 IMRT optimization을 하는 것처럼 플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유저가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


PTCOG 2011. 교육세션은 하루밖에 듣지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학회였다. 단점이라고 하면 작년에도 방문했던 Philadelphia 라서 조금 심심함이 있었다는 것. 할 일이 그다지 많지도 않고. :)


그런데 이걸 어쩌지? 내년엔 서울이다! ㅎㅎ  

내년에는 더 많은 내용과 참석자가 올 것 같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이 참석하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오픈쏘스 학회보고를 마쳐봅니다. :)

 

(깨끗한 사진이 없어서 죄송! )


원래 학회 오기 전에는 논문을 끝내는 것이 주요 목표였는데, 이거 적고 나니 생각보다 피곤해서 가는동안 집중하기가 쉽지 않을 듯. 흠. (혹시나 해서 시간을 체크해보니 이 글 여기까지 마무리하는데 걸린 시간 1.5시간. 이게 쉬운 게 아니야. ㅎㅎ)


'MedPhy Jinsu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Ultra-Fast DTS using GPGPU for IGRT  (1) 2011.07.18
  (0) 2011.07.14
입자치료기 현황 (Particle Therapy Center)  (0) 2011.03.30
방사선에 대해서.  (9) 2011.03.23
VERO  (2) 2011.03.21
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