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2020. 6. 29. 21:54

1. 

어제 서면심사할 자료들을 늦게까지 하고 잤는데! 

(난 방사선치료기만 심사하는 줄 알았는데.. ㅠ.ㅠ.... )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시계를 보는 순간 깜놀! 

번개처럼 일어나서. 번개처럼 출근! 

8시 교수회의에. 1분정도 지각한 것 같다!!! 

 

원래 아침에 출근하는 블로깅? 을 찍으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미뤄야할듯 ㅋㅋㅋㅋ

 

2. 

교수의 길.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었고, 미래를 위해 즐겁게 일하고 싶었다.

항상 즐거운 것은 아니다. 

학생들에게 싫은 소리. 이쪽 길로 가야한다. 는 이야기들을 해야한다.

틀릴 수도 있지만. 하하. 

 

마음같아서는 그냥 가만 내버려두고 싶기도 하지만.

이것또한 내 선택이니까. 

 

3. 

젊을 때는 선택의 폭이 넓다. 

그게 너무 큰 무서움이고. 두려움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선택의 폭이 좁다. 

또한 걱정이고 근심이다.

삶은 언제나. 그렇다. 

 

4. 

오늘 지나가는(?) 이야기로 

주례를 부탁하는 친구가 있었다. 

선뜻. 거절했긴한데. 미안한 생각도 든다. 

어렵게 생각해서 왔을텐데. 하는. 그런. 미안함. 

해볼까? ㅋㅋㅋ 

 

5.

박사과정 학생의 논문을 위한 Turing test! 

AI가 그린 Contour와 사람이 그린 Contour 를 비교하는 설문.!

설문항이 많아서 조금... 멀미?가 났지만.. 

진행하면서 무엇이 정답인가? 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하게 되었는데.

AI의 결과를 믿는다는 것은. 결국 선택의 문제인가?. 

난 누가 더 정확할 것이라고 믿는 것인가? 등등의 쓸데없는 질문들을... 

 

의학논문이 아닌. 철학논문을 써야할지도 모르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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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