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Phy Jinsung2011. 8. 27. 16:28

1. 글을 써야한다는 생각은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나지 않는다. 의학물리에 관련된 일을 적어보고 싶은데, 이게 만만치 않은 시간이 들어서 가끔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부담을 덜어보려고 일상적인 이야기들도 하나 둘 적어볼까 싶다. 

2. 9월에 미국 출장이 잡혀져 있다. 일주일에 4개의 도시를 가는 빡빡한 일정. 게다가 함께 움직이는 사람이 있어서 조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그러나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고, 나에게도 잊지 못할 기억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기대한다. 가기 전에 준비해야하는 일들이 있어서 다음 주는 좀 더 분주할 것 같다.

3. 일을 하다보면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회색영역이 존재한다. 어찌보면 사소하고, 귀찮은 그 회색영역을 즐겁게(?) 감당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영역이 다양하게 넓어져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4. 2주 전 일주일에 책을 한권 읽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아이폰으로 책을 구입해서 읽기로...) 내가 읽고 싶은 책은 ebook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핑계로 한 주를 그냥 건너 뛰었다. 반성!

5. 일본업체와 일을 해야하는 관계로 일본어를 공부해볼까 하고 있다. 이번 주 히라가나를 외워보려고 했지만 '아이우에오'만 외운 것 같다. 주말에 일본어 강사 경력의 친구를 만나서 비법(?)을 물어볼 예정. 물론 비법.. 이 있으리라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 :)

6. 요즘 몇 친구(?)들이 내 블로그를 통해 의학물리에 관심을 표시한다. 공개적인 방명록보다는 메일을 선호하는 듯. 방명록에 적은 사람들이 연락을 다시 하는 경우는 또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 암튼 의학물리를 시작하는 친구들을 만날 때 내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있는데 부담도 되고. 고맙기도 하다. 나도 예전에 처음 10년전 이분야를 시작할 때 얼마나 자료를 찾으려고 애를 썼던가. 그런데 신기하게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자료가 많지 않다는 건 어찌보면 반성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할텐데 쉽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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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