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2016. 8. 11. 00:28

오랜만에 원자력학회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원자력공학과 교원을 채용한다는 소식이 반가워서 한번 들어가 봄.

http://www.kns.org/rgboard/view.php?&bbs_id=news&page=&doc_num=699


뒷 부분에 인상적인 부분이 있어서 메모를 남겨봄.


-


"국립대 최고 수준의 임금"


- 과연 얼마인 것인지. 

- 저렇게 적어야 좋은 교원의 미니멈이 채워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얼마나 모집이 될런지. 

- 국립대 교수들은 어떤 생각일런지.

- 사립대와 차이는 많은 것인지.

- KAIST와는 얼마의 차이가 날런지.

- 얼마를 받아야. 적당한 것일런지.

- 얼마를 받아야. 행복한 것일런지.


문득.

답없는 질문들만 되뇌여보게 되는 밤이다. ^^.


울산과학기술원에는.

좋은 교수님이 채용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해없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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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Interests2016. 4. 10. 22:28


두 가지 기사. 페이지를 접했다. 


우간다. 의 방사선치료기 아래 사진이 고장이 나서 치료를 못 받고 있다는 내용이다. 
옆나라 르완다. 남수단 등에서도 여기로 치료를 받으러 온다는데 고장나서 큰 문제인 듯 하다.



또 하나의 소식은 Elekta의 MR-LINAC


예전부터 상용화하려고 했던 제품이 세계적인 주요 몇개 병원에 설치되었고, 

이제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 같다. 





문득. 공평. 불공평.. 에 대해서 한번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너무 빠른 기술의 발전. 너무 큰 빈부의 격차.

누가 행복하고. 누가 불행한 것인가.

과연 우리 인간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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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Interests2015. 8. 6. 20:07

2015년 8월.

오늘은 기억해두고 싶다.


--


감사한 마음. 죄송한 마음. 너무도 가득한 오늘.


--


오랫동안.. 내 마음을 괴롭히던 문제를..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나의 지난 날의 방법과 다른 모습으로...

한걸음 내. 딛어버렸다..


--


자.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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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Interests2015. 1. 29. 08:05

보안이 강조되는 요즘.


가장 보안이 강력하다는 메일 서비스 하나가 등장했다.

이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beta를 신청했는데 어제 드디어 사용자로 등록이 되었다. 


스위스 기반의 email! :)  - ProtonMail 



자동 expire 기능도 있고, 암호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물론 내 이메일을 볼 때도 이중 암호구조로 되어있다.. 

다행히 일단 한글 지원은 가능! :)


얼마나 잘 활용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주요 이메일들은 여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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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Interests2014. 2. 20. 08:09


김연아 선수의 점프에 대한 NYT의 분석!



김연아 2014 소치 올림픽 외신 중계



-


제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100가지 정도 있지만 그 중에 고르자면, 
더블 악셀 다음의 작은 미소였습니다. - 캐나다 중계 중..


-


중계는 이렇게 해주면 어떨까 싶다.

볼 때마다 조금씩 아쉬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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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Interests2014. 2. 19. 12:48

마지막 결승전 앞에서 심석희 선수.



이 악물고.

저런 열심을 내던 적이 있었던가.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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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Interests2013. 10. 21. 21:18

몇번의 ESTRO Teaching course를 다녀왔는데.

대부분 만족하는 수준의 교육을 해준다.


내년에도 다양한 장소에서 교육이 있는데.

어디를 가볼까.. 고민이다. :)


병원이나. 한국에 있으면.

교육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는데.

유럽이나 미국은 이런 기회가 많아서 정말 부럽기도 하고. :)


혹시나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중 선택해서 다녀오시기를! :)


14estro.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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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Interests2013. 10. 15. 07:34

주말 아래와 같은 뉴스가 하나 나왔다.


비싼 암 검진, 알고 보니 '방사능 폭탄'


요약하면, 

암을 검진하기 위해서 건강검진을 많이 하는데, 

CT, PET등을 찍으면 그만큼 방사선피폭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산병원 프리미엄 건강검진은 천만원에 32mSv가 된다고 나와있다.



궁금해서 아산병원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찾아봤다. 

방사선 피폭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을 보면 흉부촬영, 흉부정밀 CT, 골반 CT, PETCT 로 보이는데,

왜 32 mSv라는 숫자가 나오는지는 의문이다. :)


-


암튼 위 기사가 나온 이유를 살펴보면.

의료방사선 피폭 관련하여 법안이 준비중인데, 그것을 위해 나온 기사로 생각된다.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것처럼.

한 개인이 받는 방사선피폭을 포함한 의료기록이 기록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기록이 되어야 불필요한 치료를 방지하고, 합당한 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갑자기 생각나는데, 

얼마전 큰 아이가 놀다가 이빨부분을 쿵..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집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X-ray를 촬영하는데 내가 보호자로 들어가서 찍는데 한 6번 찍었는데, 더 찍으려고 하길래 물어봤다.

'아니, 이미 관련된 부위는 다 찍은 것 같은데 몇 번 더 남았나요?' 

'총 20장 넘게 찍어야합니다'

하하하. 웃음이 나왔고, 그냥 이정도로 충분한 것 같으니 그만 찍자고 이야기하고 나왔다.

중간에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니까, 수긍하는 분위기.


20장을 찍어도 괜찮은 선량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무턱대고 정해진 모든 것을 반드시 찍어야한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개인 기록이 되고, 관련하여 의료기관이 평가를 받게 된다면, 

최적의 데이터로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한다.


-


병원이 여러가지로 인해 힘들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그 가운데 가야할 길은 높은 퀄리티의 진료. 환자를 배려하는 진료라는 것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관련 글 하나 링크

원가 이하의 의료수가, 더 이상 진료량 증대로 극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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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Interests2013. 4. 29. 20:08

딱딱한 홈페이지에 따스한 시 한편.


말아톤복지재단 (http://www.malaton.or.kr/의 상임이사이신 이헌주 목사님의 따님 이유빈 씨가 적은 시.


들으면서 그 분이 겪었을 긴 시간의 외로움. 고통. 아픔이 전해지고.

또한 인간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뼈아프고. 슬픈 저 감정을 저렇게 이겨낼 수 있겠구나. 생각을 주었던 시.


참고로 시를 지은 이유빈 씨는 현재 20세로. 뇌성마비를 가진 장애인입니다.

말아톤복지재단 홈페이지에 환하게 웃고 있는 분이기도 하구요. :)




열등감 

                              - 이 유 빈 


넌 툭하면 나를 저쪽 방 저 구석탱이로 몰고 간다. 

그리곤 내 손에 자 하나를 쥐어주지. 

다른 이들의 크고 높음을 재는 자를. 

그 동시에 나의 작고 낮음을 재는 자를. 


네가 그렇게 날 찾아올 때면, 

난 높이 자란 대나무 아래 있는 

그저 자그마한 벌레가 되어 버린다. 


네가 그렇게 나에게로 올 때면, 

나의 조그만 눈동자는 바빠진다. 

다른 이들의 드높음을 보고 

나의 잘남을 찾아 헤매느라. 


넌 나의 낮음을 잊지 않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다. 

그 동시, 넌 나의 방해꾼이다. 

날 아름답게 지으신 그분을 나의 눈으로부터 가리는. 


넌 나를 끝없이 짓밟는 나의 적이요, 

내가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필히 물리쳐야 할 원수다. 


난 이제 너와의 치열한 싸움에서 이기련다. 

그리고 널 디딤돌 삼아 일어서련다. 

네가 준 그 낮은 마음을 고이 품은 채로. 

Posted by jinsung
Interests2011. 10. 6. 08:52


고마운 스티브 할아버지.
덕분에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어제 아이폰 4S발표할 때.
Siri는 정말 소름끼쳤어요.  멋져요! :)

편안히 쉬시길 바라며.

 
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