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Phy Jinsung2019. 4. 8. 06:51

2019년 4월 6일 토요일.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최초로 중입자치료기 계약을 한지 거의 1년이 된 것을 기념도 하고 

예전에 맺은 MOU 를 기반으로 Joint Symposium을 개최하기로 했다. 결정한 것은 작년 11월 정도로 기억이 된다. ㅋ

18명의 외국 연자를 부르기로 하고, 좀 달려왔다. ㅎㅎ 

 

아마. 잊지 못할 기억이 될 심포지엄의 포스터.

아는 사람은 알테지만, 앞으로도 이 사람들을 한번에 한 곳에 모으고, 아래와 같은 강의를 듣는 것은 정말 힘들 것이라고 본다.

일본에서 중입자치료의 역사를 만들어 온 사람들이고, 앞으로 또한 이끌어 갈 사람들로 구성한 강의.

프로그램의 초안을 작성한 사람으로. 뿌듯하다. ㅋㅋ

Joint Symposium의 프로그램

토요일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으면 어쩌나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오히려 오전 프로그램에 좋은 연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큰 은명대강당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해주었다.

일일히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지만, 모든 분들께 감사! 

다음에 또 와주세요! ㅋ.ㅋ

 

중입자의 대부. 히로치코 츠지이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청중들. 은명대강당이 꽤 넓은데, 가득찬 느낌! 

이번 심포지엄을 가장 많이 신경쓰신 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김용배 교수님. 

여러가지 걱정이 많으셨지만,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잘 마무리가 되어서 즐거우셨으리라 믿는다. 

다음에 한번 더. 하실지는 아직 미지수다 ㅋㅋㅋ

 

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 중입자건립추진본부 부본부장, 김용배 교수님 

오전 세션의 마지막 발표는 아직 중입자는 없지만, 'AI Powered Carbon ion Therapy'라는 제목으로 내가 강의를 했다.

간만의 영어발표라 떨리기도 하고, 너무 중입자 대가들이 많아서 약간 쫄았지만.

심포지엄의 시간을 줄이는 내 역활에 충실히 잘 끝난 것으로 생각된다!  

 

AI powered Carbon ion therapy를 발표하는 모습. 들어가는 인사말! 앞에 다 대가들이 앉아계셔서 쫄았다 ㅋㅋ

발표의 거의 마지막 부분.

중입자치료기라는 최신 전투기 (저사진은 F-22)가 있다고 하더라도 

조종하는 사람이 없거나 SW가 훌륭하지 않으면 고철덩어리와 같다는 내용의 슬라이드를 발표하는 내 모습.

영어.. 틀린 게 없었을까.. 걱정이다 ㅋㅋ 

 

중입자치료는 가장 환자를 치료하기에 가장 좋은 radiation이고. 무리고 따지면 최고급 전투기이다! F-22의 그림과 그 조종실!

내 발표가 끝나고 점심을 시작하기 전.

이 역사적인 순간 사진을 빼놓을 수 없으니, 연자들과 수고한 사람들이 모여서 한 컷! 

 

Joint Symposium의 증거. 사진! ㅋ.ㅋ 

사실 발표를 마치고. 너무 시원한 마음으로 있었는데, 불현듯 좌장을 해야한다고 알려왔다.

발표자료를 만들고, 발표에 신경쓰느라 잠시 잊고 있었다.. -_-;

마지막 세션의 좌장을 진행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끝까지 계셔서 너무 놀랍고 감사했다. ^^.

 

오후 마지막 세션의 좌장을 하던 내 모습! 

사실 금요일에도 Welcome Dinner를 간단하게 했지만,

심포지엄 후에 가진 정식 만찬에서 다시 한번 연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소는 연세동문회관.

고마운 분들께 감사패를 증정하고, 좋은 말씀들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나는 의학물리의 중요한 분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더 배우고, 친분을 더 돈독하게 만들게 되었다.

 

지난 2년동안 정말 고마운 사람들과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Naoya Saotome, Takuji Furukawa, Shinichi Minohara, Toshiyuki Shirai, Takeo Iwai, 

Akifumi Fukumura, Arnold Pompos, Shinichiro Mori , Shunsuke Yonai

VIP라서 이 테이블의 사진에는 없지만 Koji Noda 선생님까지 정말 감사함을 말할수가 없다.

 

앞으로 나도 이 분들께 도움을 드리는 사람과 그런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혼자 해본다.

 

고마운 사람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낮에 찍은 사진이 아쉬워서 한장 더 찍자고 했다.

저녁과 와인을 먹고, 또한 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 나서 그런지 표정들이 훨씬 밝다. 마음에 든다. ㅋㅋ

 

바쁘신 시간을 내어주시고, 또한 그동안 정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이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또한 이분들 덕분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감사! 

 

고마운 초대연자들과 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의 주역들. 앞으로 큰 일을 기대해주시라!

마지막으로 정말 수고한 사람들이 있는데.

시간과 여러가지 제약으로 사진을 같이 못 남겼다.

장규순 팀장. 이희정. 정재훈 - 그대들의 수고는 잊지 못함!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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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