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에서 하는 학회에 참석 중이다.
멀리도 왔다.두바이까지 10시간. 그리고 다시 케이프타운까지 10시간.
학회가 주는 유익이 여러가지가 있다.
일상을 벗어나. 잠시 공부하던 것들을 정리할 수가 있고.
평소에 깊게 이야기를 못하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남아공.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
케이프타운의 Signal Hill 에 올라가면
멋진 구름과 일몰을 볼수가 있다. 여유있게 올라가서 시간을 좀 보내고 왔다.
도저히 사진에는 다 담을 수 없었지만, 한 장을 올려본다.
일몰을 보면서 생각이 난 것 하나.
지난 2월. 삼성서울병원을 떠나면서 동료들이 만들어준 여러 선물들.
나의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막이 내리고.
또 하나의 막이 오른지 2달이 지났다.
3개월 정도면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조금 버겁다.
다행이 짧지만, 이렇게 중간 점검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새로운 일들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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