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Phy Jinsung2017. 12. 9. 23:43

RSNA 학회는 기억이 맞다면 대학원시절 2006년이 마지막이었던 같다.


지금은 양산부산대병원에 있는 전호상 교수와 같이 갔던 것으로 기억하고, 

아마 지도교수님과 동행을 했던 희미한 기억도 있다. 

우연히 찾은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이번 RSNA 같이 출발하고, 같은 방에 묵으면서, 

기념사진을 같이 찍었는데. 10년의 세월이 조금 느껴지는 . ^^



AAPM 회원인데, AAPM 회원일 경우 RSNA 무료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세션중에는 Medical Physics, Radiation Oncology 관련된 Talk들도 찾아볼 있다. 물론 Radiomics 굉장히 많다! :) 


하나 눈에 들어온 Physics Symposium-Proton! 

2 동안 너무 중입자에만 몰입을 했어서 한번 리마인드하는 마인드로 참석. 언제나 반갑게 인사를 해주는 Ron Zhu Mori 등을 만났고, 약간 기초적인 것들을 이야기하긴 했지만, 오랜만의 Refresh로는 충분했다. 특히 현재 새로운 양성자치료기를 만들고 있는 Pronova 발표는 인상깊게 들었다. 발표하는 여전히 physicist 풍모를 풍겼다. ㅋㅋ 





Mento. 배경태 교수님

2000 미국 Washu에서 1년간 지도를 해주신 배경태 교수님. 

1년이었지만, 기억과 했던 일들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거름이 되었다.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시고 있고 또한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되었다. RSNA 27 참석중이라고 하셨고, 이번에 하신 강의도 인상적이었다. 암튼 예전부터 같이 찍은 사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이번에 드디어 찍었다!!! 웃을 ..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고등학교 친구들. 

시카고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를 만났다. 미국 공무원의 생활에 충실(?) 정우. 미국 금융사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정근. 고등학교 이야기. 친구들 이야기. 사는 이야기들. 간만에 즐거운 저녁시간으로 기억한다. 세월이 가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같은 시간대를 보낸 친구들과의 추억의 소중함이다. 직장에서도 그런 추억들을 쌓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있으나, 꿈은 꾸어보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도.. 암튼. 시카고 오면 만나자 친구들! 




연구실 후배들.

우연히 RSNA학회에 연구실 후배들이 있어서 점심을 같이 했다. 시카고가 처음이라는 사람이 2명있어서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먹으러!!! (피자가 20-30 걸리는 느낌ㅠㅠ)

전기연구원의 충주적인 역활을 하고. 하게 차보경 박사. OBS Korea 브레인의 역활을 하게 배준형 박사. 양산부산대병원 방종의 기둥 전호상 박사. 그리고 . 점심이라도 같이 하면서 살아온 이야기들을 같이 있으니 좋았다. 내년에 다시 있기를 바라고, RSNA 아니라도 다른 곳에서 있을테니. 보세! 




뜬금.


RSNA 어느날 아침. 

갑자기 뛰고 싶어서 무작정 길을 나섰다. 

Oak Street Beach라는 곳으로 갔고, 가는 길에서 Lake Shore 드라이브 밑의 작은 터널을 지나 넓은 미시간호를 접하며 걷고 뛰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걷기 시작했었는데, 나얼의 노래가 나오면서, 괜히 눈물이 흘러내렸다. 

춥지는 않았는데... 암튼 그랬다.. 





2017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가지. 일들로 모두 수고많으셨을텐데. 

마무리하시기 바라고. 내년에도 화이팅! :) 


마지막은 존행콕센터. 오랜만에 방문해서 찍은 시카고의 야경! 

시카고 야경은. 2000년에 처음 본 시카고의 향수를 늘. 불러일으킨다. 

시간은 흘러가지만. 추억과 기억은. 멈춰있는 듯 하다. 






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