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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2020. 3. 29. 14:45

1. 

나가지 말라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테니스 운동을 하러 집을 나섰다. 

2시간 남짓. 운동을 했고. 화창한 날씨에 헥헥 거리며 뛰었다.

 

이겨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던 경기는 

생각보다 체력의 바닥을 경험하고 오늘도 실패. 

 

2. 

나를 돌아보고 인정하게 된다.

테니스를 자주치던 20대와 몸이 다르다. 마음은 그대로지만.

순간적인 힘을 쓰고 나면 회복이 필요하다.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고. 

조금 더 열정을 내어볼까 싶다. 

 

3. 

바이올린을 다시 하면 장난감을 사주겠다. 라는 딜을 통해. 

힘들지만 하루에 2-3시간 바이올린 연습을 하는 첫째가 기다리던 3월말이다. 

이마트에 가서 장난감을 같이 사고 장도 보고 왔는데.

난 어릴 적 그런 즐거움이 있었나 싶다. 

몇번 고민하고, 계속 조르고, 사는 날만 기다리고,

막상 살 때도 다른 것과 비교를 했지만, 계산 전에도 계속 그 장난감만 보고 있는.

가끔. 그런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 부럽다.

 

4. 

연구실. 

대학원생 아이들에게 숙제를 하나 내었다.

주말까지 생각해서 답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어떤 내용들이 올지. 걱정 반 기대 반. 

 

5. 

블로그 방문이 조금 느는 듯 하다.

일기를 써서 그런건가?? 

아니면 대학원 아이들이 오는건가. ㅎㅎ

이것도 꾸준히 하다보면 다시 줄긴할텐데.

암튼 사람이 꾸준하게 온다는 것은 재미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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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Daily life2020. 3. 28. 01:23

1. 

돈.

최고는 아니지만, 필요하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그만큼의 댓가와 책임이 따른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미래를 위해 조금 마음에 차지 않는 금액을 불렀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2. 

영화 부당거래의 명대사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어."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이야기하지 않는 장면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3. 

Youtube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생각보다 시간을 내어서 촬영하는 것도 쉽지 않고.

이야기할 내용을 20분정도 추리는 것도 부담이 되고.

그래도 이야기는 해두었으니. 또 만들어봐야지. ㅋ

 

4. 

저녁을 먹고 아내와 둘이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생각보다 구석구석. 이쁜 가게들이 있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아이들과 같이 가보고 싶은 곳들도 있고.

언제쯤이려나.

 

5. 

미래는 젊은 친구들의 것이다. 

이건 분명한데.

누가 그 미래를 가지게 될 것인가. 

모두 그 미래를 가지고 가지는 못한다. 

또 하나 분명한 건.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간다. 

 

오늘 여러미팅을 하면서. 

다시 한번 믿게 된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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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Daily life2020. 3. 26. 21:04

1.

미팅을 끝내고 나니 저녁시간이다.

생각해보니 점심도 먹지 않아서 병원식당에서 가볍게 저녁을.

 

2. 

"XX가 되었으면 편했을텐데."

이건 반성인가. 아쉬움인가. 또 다른 것을 찾는 핑계인가.

 

3. 

교수. 연구실. 대학원생. 학위. 정부과제. 

대학원생들은 내 모습을 보면서 '교수'라는 직업을 하고 싶어할까? 

문득 스스로의 질문에 걱정이 되는 요즘이다. 

하긴 지난 3년은 너무 잘 풀려왔었다. 

이런 고비도 겪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4. 

모든 사람이 뛰어나고, 우수할 수는 없지만, 

몇 명이 눈에 뜨이고, 다른 사람이 봐도 우수한 사람들이 모인다.

이건 우연인가. 아니면 기회인가. 

잘 살리는 게 내 몫인 것 같은데.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 

 

5. 

시간이 빠르다.

할 일들이 줄어드는 속도보다.

시간이 빠르다.

살 수 있으면.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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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