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Phy Jinsung2009. 9. 27. 12:39
일요일 출국.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면세점을 둘러보기를 한두시간.
다리가 아프다.. -_-;;

재미난 것 3가지.

1. 신종플루 때문에 공항에 사람이 없을 것 같았고.
독일 가는 비행기도 자리가 많으리라 예상했지만.
이거 웬걸.. 
공항은 북적북적대고 있고.
프랑크푸르트.. 로 가는 비행기는 만석이란다..  ㅡ.ㅡ

2. 면세점 돌아다니다가. 
어디서 본듯한 얼굴이어서 한 4초간 봤는데.
고등학교 친구인 신형주. 놀라운 순간..
미국들어가는 길이라고 하던데.
우연히라도. 정말 오랜만에 친구얼굴 보니 반가웠고.
정말 신기한 일임.. 로또라도 사야할텐데.. ㅋㅋ

3. 대한항공 티켓팅하는 분과.
그냥 인사치례로 몇마디 건네다가.
장난기가 공명을 이뤄서.. 나름 좋은 좋은 좌석을 골라줌.
돌아올 때도.. 좋은 좌석으로 해놨다고 하는데.
커피라도 사줄껄 그랬나... ㅎㅎ

-

지난 주 빡센 일정을 끝내고.
약간 휴가의 느낌을 가지고 떠나는 학회여정.
양성자 및 카본 치료의 새로운 많은 면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슬슬 탑승을 준비해볼까나..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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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09. 9. 24. 18:29

다음 주 PTCOG meeting을 떠나기 전.
내가 해야하는 일들이 요즘 나를 살빠지게 하고 있다. 

..............

1. Pinnacle Electron commissioning
- 삼성에 오면서부터 큰 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 이번 주가 지나면.. 사라지겠지.. 
- 이 녀석 때문에 나 뿐 아니라 신정석 선생님도 고생을 많이 하셨다. 
- PTCOG 다녀오면.. 회라도 한 사라.. 해야지.. 

2. 신규 과제 보고서
- 급한 마음에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 느낌으로 박사님께 드렸다. 

3. DNA repair 관련 실험
- 내일 드디어 실험세팅을 마친 방사선생물학 실험이 시작된다.
- 나의 혈액 200ml를 채혈하는 것으로부터 시작이다.. ㅋㅋ

4. 토요일 학회발표
- 지금이 목요일 밤이지만. 아직 하나도 되어있지 않다. ㅡ.ㅡ

5. 종양학회 논문.
- 오늘 최종 수정본을 제출하다.

.............

오늘 1번을 최종 마무리해야 좀 마음이 편할 듯 한데.
마무리하고 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ㅎㅎ

그러나 도와주시리라 믿으며.
내일의 실험과 학회는 내일 걱정하련다.. ㅎㅎ

..............

자.. 다시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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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09. 8. 26. 10:45
연구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알겠지만.
(사실은 요즘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모두 언론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SCI 논문이라는 것이 있다. 

자기가 연구한 결과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서면으로 검증을 받고 공표됨으로 학문이 조금씩 발전하도록 하자는 것이.
원래 논문의 목표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모든 연구의 결과는 SCI 논문이 몇개냐..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된다. 
또한 SCI 점수가 몇점이냐에 따라 프로젝트의 전체 액수가 달라지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

개인적으로는 SCI논문도 좋지만, 
한국의 학회에 좋은 논문을 게재하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사람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도 제시한다면.
후학들이 좀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는 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흔히 노벨상을 많이 거론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노벨상이 없지만 일본은 많다. 
심지어 2008년 한해에 물리 3, 화학 1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일본에서 나왔다.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일본의 후학들은 선배 연구자들이 이뤄놓은 업적. 논문들을 자신들의 언어로 많이 보게 된다. 
외국의 논문지에 싣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들은 자신의 말로 쉽게 자신들의 학회지를 잘 운영한다. 
물론 학회에서 번역하는 사람들이 일본어를 영어로 번역해준다고 들었다. 

중요한 것은 영어. SCI가 아닌, 
연구를 하는 목적. 논리. 가능성을 명확하게 서술하는 능력이다. 

이를 나타내는 한 신문기사가 있으니 참조하면 좋겠다.
기사의 논점은. 일본 노벨상 수상자가 영어에 서툴다라는 이야기인데.
심지어 국제학회의 초청도 거절하고, 여권도 없다는 이야기도 적혀있다. 

-

다시 말하지만,
어떤 성과 위주의 연구 활성화 분위기는 
부동산에서 흔히 이야기는 거품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기본이 탄탄한 연구 분위기.
그것은 막연한 어떤 다른 것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국내 학회. 국내 논문의 활성화가 작은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2009년의 목표는.
국내 학회지에 4편의 한글 논문을 싣는 것.
해외 학회지에는 2편이면 족할 것으로 생각되고.
가능할지 안할지는 해봐야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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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09. 8. 19. 19:55

현재 벌려 놓은 연구 주제들을 나열해보았더니.
대략 15개가 넘는다.  허걱.

쓸어 담아야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내가 메인이 아니어서 부탁하고 push해야하는 일도 있다.

-

가만히 list를 들여다보면.
과연 나만의 것! 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현재까지 논문을 쓴 것을 봐도.
주어지는 일을 마무리해서 정리한 것이라서 어떤 것은 아쉽고, 부끄럽기도 하다. ㅋㅋ

현재로는 감사하게 과제를 하고 있어서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지만.
10~20년 뒤에는 나만의 영역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고민이다. 

-

어떤 것을 선택해서 하는 것이.
내가 가장 즐겁고, 감사하면서 잘 할 수 있을까! 

-

답을 찾으면.
다시 글을 적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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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09. 8. 18. 19:25

어제는 신정욱 선생님을 초청하여 Geant4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된 날.
국림암센터 옆자리에서 열심히 하시던 결과가 이제 조금 빛을 발하게 되는 것 같아 참 좋다.

삼성도 이제 곧 Geant4를 setup해야할 듯.

좋은 정보를 주신 신정욱 쌤께 감사드리며.
잊지 말아야할 링크를 기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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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09. 7. 29. 11:52
2009년. 7월.
서브인턴에게 강의할 자료.

방사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기술의 발전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분야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수식. 이런 것을 빼고.
동영상 및 사진들을 잔뜩 구해서 만든 자료.
인터넷은 정말 편하고. 좋은 도구다. ㅋㅋ
아울러 mac 도 정말 편하다. :)

사용한 동영상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출처를 밝혔고.
사용하기 위해서 신청도 해두었으니.
다음에는 더 좋을 자료가 될 수 있을 듯.

하나하나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지만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단계씩 진행하도록 해주는 keynote에게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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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09. 7. 27. 11:22
(예전에 적은 글을 가져온 것입니다. ^^)

-

2007년 11월 7일, 새벽 2시 30분
지금은 양성자치료센터 FBTR 에서 빔측정 중.

-

양성자치료기는
전세계에 30개가 안되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에 치료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센터는 많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나의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3층 건물정도의 규모가 필요하니 그럴 수 밖에.

-

2007년 3월부터 포닥으로 근무를 시작했지만,
과제 연구를 진행한 것보다는 양성자치료기의 업무를 주로 한 듯 하다.
Patient QA, Beam Data measurement.  
치료계획은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갈 듯 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

현재 10여명정도의 Physicist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 환경은.
국내에서는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고.
한분 한분 정말 좋은. 즐거운 분들이다. 

-

양성자를 의학에 사용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고,
앞으로 더 많은 기술의 발전으로 그 응용이 늘어날 것이다.
정상조직에 해들 최소화하면서 암조직에만 방사선을 전달하는.
'꿈의 치료'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해본다.
더 나아가. "암"이라는 질병이 근원을 찾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기를 소망한다.

-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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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09. 7. 27. 11:13

대학 4년때였다.
우연히 개설된 강의로 인해 나의 삶은 많은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처음 접한 의학물리학. 
방사선치료할 때 의사말고 물리학자라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
충남대 조문준 선생님과, 그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여인환 박사님.
두 분의 길지 않은 강의로 인해 나의 삶은 원자력 본연의 에너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병원쪽의 일들을 시작하게 되었다. 

석사 1년차. 삼성서울병원 치료방사선과.
석사 2년차. 미국 Mallinkote Institute of Radiology 연구소의 연구원
박사 1~4년. Computer Aided Diagnosis 연구로 졸업.
포닥 1년.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병원과의 일들을 시작하였고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물론 의사라는 위치가 절대적인 의학분야에서 염려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내게 주신 이 일은 어떤 위치로서의 만족을 떠나.
사람의 치료를 도울 수 있는 길에 있으며. 멋지다. 
물론 업무적인 면에서는 답답함도 있다. ^^.

내가 가는 길에 항상 함께 하시는 분이 있고.
그 분으로 인해. 나는 즐거이 어떠한 길도 갈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이 일이 즐겁기도 하다.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조금씩 내가 하는 일들을 적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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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09. 7. 27. 11:12

현재 2008년 1월 9일 새벽 1시 46분.

암센터 지하 2층. 2번 Gantry 룸에서 난 MCR(가속기조정실)의 현상헌 선생과 밤을 지새고 있다.

현재하고 있는 일은 'XXX'환자의 Field Calibration.

쉽게 설명하면 환자에게 방사선을 전달해야하는데.
우리가 원하는 치료효과를 얻으려면 얼마의 방사선을 주어야하는지.
그 정확한 양을 결정하게 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의 선형가속기로 치료하는 경우는 이러한 field calibration을 계산해낼 수가 있다.
양성자는 그것을 매 환자마다 결정을 해줘야하는데.
그 이유는 양성자빔을 생성하는 조건들이 환자들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환자 몸안에 있는 암조직이 피부에서 얼마만큼 떨어져있는지 하는 깊이(Range)와 
방사선을 균일하게 받아야하는 암조직의 두께(SOBP)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선형가속기와 비교하면.
선형가속기에서 사용하는 보통 X-ray는 매질(보통 물)을 통과할 때.
깊이에 따라 항상 동일한 형태를 보인다. 이것을 PDD (Percent Depth Dose) Curve라 한다.
PDD가 항상 동일하다는 것은 이것을 바탕으로 역으로 계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양성자는 환자에 따라 양성자빔이 다르게 생성이 되어서 
물을 통과할 때 깊이에 따라 다른 빔의 특성들이 나타나게 된다.

즉, 방사선이 개인의 조건에 따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반적인 계산식으로 정확한 방사선량을 결정하기가 어려운 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환자별로 계획된 양성자빔을 생성해서 조사해보고
그 특성을 파악해서 정확한 방사선량을 결정해야한다. 라는 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

두가지 과정으로 요약된다.
첫번째, 일단 환자에게 조사되는 빔을 생성해서 물에 쏘면서 PDD를 측정한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환자의 암조직의 깊이(range)와 
두께(SOBP, Spread-Out Bragg Peak)를 고려한 커브가 제대로 나오는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성자빔의 PDD

PDD를 측정하면 위와 같은 커브가 나오게 되고, 
Range, SOBP는 maximun의 90%가 되는 양쪽의 부분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PDD 측정에 대해 더 자세한 부분이 있지만 중략! ㅋ

-

PDD측정이 끝나면 가장 중요한 output factor 결정을 위한 측정을 한다.
실제 방사선량을 얼마줄 것인가. 기계 세팅에 있어서 MU(Monitor Unit)을 얼마로 정할 것인가.!
사실 간단한 컨셉인데.
보통 사용하는 방사선의 단위는 Gy(그레이)인데, 
예를 들어 환자의 암조직에 2Gy를 주려면 기계에서 얼마동안 주어야하는지(MU)를 결정하는 것!.
이것은 컴퓨터계획에서 reference 포인트를 결정한 뒤(자동으로 결정된다)
그 포인트의 방사선량(Gy)을 알고, 미리 정한 방사선량(200MU)을 주어 
그 포인트에서 교정된 ion chamber로 이온화된 current를 측정해서
우리가 원하는 Gy를 주기 위해 몇 MU를 주어야하는지 역으로 계산해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

보통 한 환자당 기본적으로 2 field를 사용한다.
조금 많을 경우는 3 field, 특이한 케이스(CSI)경우는 12 field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 field를 calibration하는데 대략 1시간정도의 시간이 소모된다. 

오늘은 한 환자만 QA하면 되는데, 
이 환자는 3 field이지만 Boost가 있어서 총 6개의 field를 사용하는 셈이다.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 새벽 4시 30분경에는 끝날 듯.

낮에는 환자치료를 위해 양성자가속기가 사용되며.
환자의 field calibration은 밤 or 주말에 이루어지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고 그럴 수 밖에 없다.
피곤하기도 하고. 때론 버겁기도 하지만, 
밤을 새어가며 이런 작업을 해야할 때가 종종 있는 것이다. ^^.

-

시간이 지나 많은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이러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언제쯤이 될지 모르지만 그 때가 오면 지금의 이 시절이 가끔 생각날 것이다.
"아.. 그 때 그랬지~" 하면서 말이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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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09. 7. 27. 11:06
2008년 1월 10일.
국립암센터에서.. 

오늘 반나절 걸려서 만든 그림들이다. ㅋ.ㅋ
처음에 2시간 동안 그래프를 그리거나 얻으려고 했다가.
실제 측정한 Beam data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그 기쁨과 허무함이란... ㅋ

그래도.. 괜찮아 보인다. ㅋㅋ.
널리 사용되기를 바라며.. ^^. 



Photon vs Proton. Bragg Peak이 이런 것!

양성자치료의 근본원리가 되는 Bragg Peak! 기존 X선과는 다르게 인체 깊숙히 들어가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X-ray, Proton, SOBP

양성자를 통해 SOBP를 만들면 우리가 원하는 두께만큼을 일정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그 영역을 SOBP라고 부르게 되며 여러 개의 Bragg Peak가 모여서 만들어진다. 실제 양성자치료할 때 환자의 암조직의 두께에 따라 다르게 생성이 된다.

X-ray와 비교하기 위한 그림.

환자의 암조직은 보통 피부 가까운데 존재하지 않고 깊은 곳에 발병한다. 따라서 인체의 깊숙한 곳에 있는 암조직에 X-선과 양성자가 같은 효과를 내도록 한다면 양성자의 경우에는 암조직을 제외한 다른 조직에 많은 방사선을 전달하지 않지만, X-선의 경우에는 암조직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조직에 영향을 주며 심지어 암조직 이후에 있는 조직에도 방사선을 전달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양성자의 최대장점인 것이다.

Electron, Photon, Proton, SOBP

Electron, Photon, Proton, SOBP를 모두 비교한 그래프, 종양조직에 100%의 방사선을 주기 위해서는 X선은 양성자에 비해 270%의 선량을 주어야한다는 결론을 가지게 된다. 전자선은 깊이 투과할 수 없기 때문에 비교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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