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Phy Jinsung2011. 3. 23. 10:18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원자력발전소에 문제가 생겼다. 
덕분에 '방사능공포'가 생겨서 온 나라가 난리법석이었다. 


하루는 일어났는데 네X버 탑 기사가 '일본 원전 폭발'이어서 깜짝 놀람. 그래서 한국 언론기사는 잘 보지 않게 되었다.
한편 미국 NYT의 기사는 정말 빨리 이해가 쉽게 되는 기사를 올려서 놀래기도 했다. (기사 참조) 
언론인들께서 좀 정확하고, 일반인이 이해되기 쉬운 기사와 사진, 자료를 많이 만들어주시기를 부탁.

각설하고, 암튼 그 사고 이후
제 주위의 여러 분들이 원자력공학과를 전공하고 방사선종양학과에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저렇게 문제가 생겼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느냐!?
주말에 비가 온다는데 비를 맞아도 되느냐?
일본에서 입국한 사람에게 방사능이 검출이 되었는데 전염이 되지는 않느냐!? 
다시마를 사놓고, 대비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

등등의 많은 질문들을 해주셨다. :)

이미 몇 기사들에서 관련한 설명들이 있었지만. 
나름 나 나름대로 정리를 해볼까하고 이렇게 글을 적어보게 되었다. 

1. 방사선이란 무엇인가? 
방사선(radiation)이라는 것은 가장 쉽게 정의를 하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입자나 파동'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중에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이온화 방사선 (ionizing radiation), 비이온화 방사선 (non-ionizing radiation) 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일종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방사선은 ionizing radiation (이온화 방사선)으로.
상대적으로 큰 에너지를 전달하는 입자나 파동을 이야기한다. (이것도 너무 어려울지도....모른다는 생각이.. 살짝...ㅡ.ㅡ)
가시광선이나 자외선, 적외선 들도 모두 방사선이지만, 에너지가 낮아서 우리는 거부감이 없고.
에너지가 높은 파동들 (X-ray, Gamma-ray wave) 그리고 alpha, neutron 등의 입자들이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방사선이라고 할 수 있다. 



2. 방사선은 어떻게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는가?
검강검진을 해본 사람은 알지만, Xray를 촬영하면 사람의 영상이 나오는데, 
이것은 가시광선은 사람의 두께를 투과하지 못하지만, Xray는 사람을 통과해서 나올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뼈와 살이 Xray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영상을 통해서 구분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방사선은 인체 내에서 DNA를 파괴할 수 있는 확률이 크다. 그래서 조심하라고 하는 것이다. :)
방사선은 결국 이중나선구조인 DNA의 사슬을 끊는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녀석인데.
방법은 2가지 (indirect, direct)로 나눠지고 간단한 그림은 아래에 있다. 


결론적으로 DNA의 한쪽만 끊던지, 두쪽을 다 끊던지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이렇게 되면 유전자의 변형이 일어나서 암을 유발하거나 세포들을 죽게 만들게 되는 것이다.
사실 똑같은 원리를 방사선치료에 이용하고 있긴 하다. 우리가 원하는 암 조직들만 방사선을 일부러 쏘아서 죽이는 원리. ^^.

3. 자. 그럼 해를 끼치는 정도, 양은 어떻게 판단하는가?
방사선을 표시하는 단위는 사실 너무 많다. (Sv, Gy, rem, rad, R 등등)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mSv, cGy만 기억하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국제적으로 정해놓은 규칙이 있고, 우리나라가 정한 규칙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원자력안전기술원 에서 관리한다.)
일단 우리나라의 정한 규칙을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다. 



무슨 말인지 애매하시겠지만, 결론적으로 일반인은 연간 1mSv를 넘지 않아야한다. 라고 외우고 있으면 된다. 
나와 같은 방사선작업종사자는 그보다 20배가 많은 20mSv를 넘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다.
이건 관리가 되고 있으므로 20배를 맞아도 괜찮다라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20배를 맞아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뜻.
(방송에서 기준치의 16배, 1000배.. 라는 기사들을 보셨을텐데, 너무 무서워하지는 마시길.. -_-;;;)

자. 그런 다른 일상생활에서 이 Sv라는 양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우선 미국의 2011년 데이터를 보시면 아래와 같다. (참조) 



포인트는 아무것도 안해도 자연 (natural sources)에서 3.1 mSv (= 0.31 rem)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그에 상응하는 3.1 mSv를 인위적인 방법에 의해서 받고 있다는 이야기!
(주로 CT에서, 그래서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져야한다고 이야기되고 있다. )

이건 발표하는 자료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으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마시고 일반적인 방사선량의 정도 챠트도 보시길. 
단위가 마이크로 시버트(uSv)인데 mSv와 1000배가 차이나고, 즉 2,400 uSv = 2.4 mSv 입니다. 


또한 참고자료도 있는데, 이건 링크로 가셔서 원본 이미지를 보셔야 알겁니다. :)
http://wattsupwiththat.files.wordpress.com/2011/03/xkcd_radiation.png

4. 방사능 피폭자가 한국에 들어왔다는데.
측정된 양이 얼마인지 주목해보자. 2.1 uSv 이라고 하고 이건 0.0021 mSv이므로 미미한 양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우리나라 병원 시설에 그보다 더 높은 측정치가 나올 장소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

5. 전염은 안되는지? 
방사능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초반에 이야기했지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도달을 해야하는데. 그럴 방법은
   ㄱ. 방사선원을 먹던지.
   ㄴ. 방사선원에게 가까이 가던지! 
음식을 조심해야하는 것은 맞는 이야기이고, 중금속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외부방사선원을 조심해야하는 것도 맞는 일이다. 
피폭자에게서 측정된 2.1 uSv정도의 양은 무시할 만하지만. 무시하지 못할 만한 선원에는 가까지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일본 원전 주변에 경계령이 내린 것이고 주민들이 대피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6. 일본 원자력발전소가 저렇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는가?
바람의 방향이 어떻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재 일본 후쿠시마와 서울은 대략 1200km 거리라는 것을 아시는지 궁금하다. 
1945년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우리나라에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아시는분?
폭탄 투하 반경 20km안에는 큰 영향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기억으로는 원자폭탄의 낙진이 맥시멈 500km 를 가지 못할 것이다.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함)
현재 원자력발전소는 기본적으로 원자폭탄보다 큰 폭발을 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은 너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 무섭긴 하지만...



-

그냥 심플하게 결론을 말씀드리면.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3 mSv의 자연방사선을 받고 있다. 
건강검진때 받는 흉부가슴촬영은 맥시멈 0.1 mSv 정도의 양이고.
CT는 부위에 따라서 ~20mSv까지도 갈 수 있다. 
먹는 것을 조심해야하지만, 아직 그런 단계까지는 아니고. 
미량의 피폭된 사람으로 인해 전염이 되지는 않는다. 

-

급한 추가사항.

위의 글은 일단 현재 상황이 호들갑인 언론에 비해서 그렇게 염려할만한 일은 아직까지는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 ICRP)에서는
방사선, 방사능 물질에 대해서. 적게 맞으면 적게 맞을수록 좋다! 라는 의미에서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원칙을 고수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아무리 미량이라고 하더라도. 일부러 맞거나 없는 것처럼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접하지 말아라. 라는 원칙을 지키라는 것이죠. 
이점도 무시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
 
자나깨나 불조심처럼. 
자나깨나 방사선조심. 을 해야한단 의미죠! :)

어떤 분이신지 모르지만 ICRP, ALARA를 말씀하신 분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감사합니다!)

-

자.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원자폭탄, 발전소, 반감기, 거리 등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시간이...)
궁금하거나. 보충해야하는 내용들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시면 추가하는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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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1. 3. 21. 15:08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하고, 또한 관련 연구들을 진행하면서
X-선을 사용하는 방사선치료기기들이 어느정도 기계적인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기술들이 조금씩. 조금씩 더 발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VERO! http://vero-sbrt.com 
아직 자세한 스펙은 나와있지 않은데.
일단 기존 Tomotherapy의 아쉬운 couch의 각도문제, Tracking 문제를 해결하고 나왔다. 
또한 KVCT가 아쉬웠던 것을 CBCT로 해결했다. 

 
각도 문제를 조금은 해결한 그림.
Gantry가 회전을 할 수 있어서 다양한 각도의 빔을 사용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움직이는 종양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 
Gantry에 실시간 X-ray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fluoroscopy를 마련했고, 
Gantry 내부에 있는 X-ray tube가 움직이면서 Tracking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이건 직접 봐야 더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

 
그래서 측정한 결과라고 내어놓은 것이 아래 그림인데.
움직이지 않을 때 static 의 선량분포를
tracking할 때와 하지 않을 때 비교해서 나타낸 것.
보면 static과 tracking이 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아직 Dose rate이 어떻게 된다는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문제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설계상 dose rate이 높을 수가 없다고 생각이 된다. 그럼 SBRT에 약간 아쉬울텐데...)
이 정도 개선된 것도 굉장한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가격일텐데.
조만간. 몇년안에 우리나라에서도 어딘가에서는 볼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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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1. 3. 14. 23:42
강의 제목은 "의료영상의 최신지견과 응용"이었다. 
어떤 내용을 준비할까 하다가 최종적으로는 아래의 내용들을 이야기하려고 했다. 

간단히 SPIE 학회 내용을 이야기하고. 
Computer-aided Detection을 이야기하면서. 
Computer-aided Radiaiton Therapy로 은근슬쩍 넘어가서 MIMvista, VelocityAI를 이용한 논문리뷰.
나 혼자. 이렇게 슬그머니 흐름을 타고 지나가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다. 호호.


SPIE 학회 내용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는. 
CT를 만드는 업체의 책임자들이 모여서 워크샵을 했던 것이다. 
같은 시간에 Magnetic Particle Imaging 워크샵이 있어서 난 그리로 갔다. 
아래의 사진과 슬라이드는 종기원의 장광은 연구원의 도움을 받은 것. 땡큐! (알고보니 부산과고 후배. 좁은 세상!)


예전 CT 알고리즘 정리하면서 찾아서 정리했던 MBIR의 내용. 
모델링을 하되. 검출기. 소스의 크기를 고려해서 원래 object의 영상을 만들어 내겠다는 뜻.
그러나 실제로 해보기전에는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는. ㅎㅎ


그 다음은 내가 들었던 워크샵 MPI (Magnetic Particle Imaging)
간단한 원리는 아래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데 두개의 자석 N극이 마주볼때 한 가운데 지점에는.
자장이 걸리지 않는 Field Free Point가 생기게 되는데, 이 지점에서 내는 신호와 자장에서 내는 신호가 다르다!
라는 아주 기초적인 원리를 응용해서 imaging을 할 수 있다는 결과가 2005년에 Nature에 발표! 
그 이후로 지금까지 연구되고 있으며 Philips에서 3년간 300억정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제 영상을 얻은 연구결과가 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논문 PDF외에 사이트에서 supplement material로 동영상들을 제공한다. 
한번 찾아서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믿는다. 
어찌되었든 MPI를 이용해서 MR 영상에 fusion에서 3차원 기능적 영상을 제공한 연구결과!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지 기대가 살짝 되기도 하는 기법! 


이렇게 영상기법을 이야기하다가.
어떻게 아래의 논문으로 흐름을 바꿀 수가 있느냐.
SPIE에서는 위의 영상기법 (Physics of Medical Imaging)외에 Computer-Aided Diagnosis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하다. 
기본적인 목표는 영상의학과에서 의사가 하는 일을 보조적으로 도와주는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다. 
그렇다면.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의사가 하는 일을 보조적으로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Computer-Aided Radiation Therapy는 어떤 것이 있을까? 뭐.. 이런 전개! ㅎㅎ



암튼 첫번째 논문은 2011년 Red 저널에 실린 MIMvista를 이용해서 endometrial cancer에 대한 nodal volume를 자동으로 그린 것과 사람이 한땀한땀 그린 것과 비교하는 논문! 
사용된 알고리즘(?)은 atlas-based segmentation인데 이건 기존의 model-based segmentation과 다른 방법인데, 이건 contour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database에 있는 CT들을 이용해서 가장 잘 맞는 CT를 찾고, 그 이후에 contour를 찾아와서 자동으로 Target volume을 그려내는 방법이다. database의 숫자는 많을 수록 더 잘 맞게 된다는 뜻인데 해보지 않아서 아직은 잘 판단하기가 애매함! 


결과를 보면 대충 잘 그려지고, 물론 이 논문에서는 자동으로 그린 것을 사람이 어느정도 필요한 경우에 수정을 한 경우! 
그림을 보면 잘 일치하게 잘 그린 것을 알 수 있고. atlas-based seg를 이용하면서 좋았던 것은 전체 contour를 그리는 시간을 단축하였고, 무엇보다 작업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래는 두번째 논문! 
이건 H&N cancer에 대해 IMRT를 할 때 신체적인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 사람의 경우 CT를 다시 촬영해서 중간에 전체 치료계획을 수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시 치료계획을 하는 방법을 의사가 수동으로 하느냐, 혹은 컴퓨터가 알아서 조정을 한 뒤에 치료계획을 세웠을 때 두개의 치료계획이 어찌 다른지 알아보기 위한 논문이다. 


중간에 CT를 찍어서 하나는 의사가 한땀한땀 메뉴얼로 그린 것. 그리고 하나는 단순하게 컴퓨터가 그려낸 것.
한마디로 그냥 생각없이 프로그램을 사용을 해서 contour를 deform해서 만든 다음에 플랜을 해서 비교해보자는 뜻! 
 

논문을 자세히 읽어보면.7명의 환자 중에서 한명의 케이스가 정말 이상하게 auto contouring이 되어있는데.
이건 환자의 두개의 CT set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라고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음. (논문을 참조! )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컴퓨터만으로 second planning 이 가능했으며,
가능은 하지만 target은 의료진이 다시 review해서 수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라는 것.

자. 그렇다면. 
한마디로 방사선종양학과에서도 컴퓨터의 role이 이미 상당히 커져있는데.
지금보다 더 컴퓨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졌고.
Target을 예전의 환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그리는 것이 가능하고. 
그렇게 그려진 contour를 이용해서 치료계획이 가능하다. 

라고 정리할 수가 있겠다. 

그래서. 다음 시간에는. 
그동안 실제로 사용해 본 케이스들에 대해서. 데모를 하기로 했는데...
과연... 시간이 충분할지는 의문! ㅋㅋ

현재 우리 과에 설치된 MIM으로 해본 작업은. 
1. 4D CT - 9 phase CT auto-contoring from 1 phase manual contour
2. DICOM import from Pinnacle, Tomotherapy, PACS
3. DICOM export to Pinnacle
4. Dose summation between different timepoint's Plan with Pinnacle
5. Dose summation between different timepoint's Plan with Tomo
6. DVH analysis from DICOM RT Dose with Pinnacle, Tomo
7. Adaptive contouring
8. Atlas based H&N contouring
9. Fusion (MR, PET, CT)
10. PET SUV edge contouring
11. Contouring tool General.

다음에는 이런 것을 이야기할 예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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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1. 2. 21. 13:49

오랜만에 글을 적는다. :)

(사실 지금은 비행기 안이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SPIE Medical Imaging 학회를 다녀오는 길.

학회 홈페이지는 http://spie.org/mi !

원래 SPIE Medical Imaging (이하 SPIE)는 거의 매년 샌디에고에서 열렸었는데.

얼마전부터 동부사람들의 의견개진(?)으로 올랜도와 격년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올해 올랜도에서 했으니 내년엔 샌디에고! :)


생각해보면 딱 8년 정도만에 다시 SPIE를 참석하게 되었다. 

예전보다 한국사람들도 훨씬 많아졌고, 전체적으로도 사람들이 많았다. 


SPIE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구분해서 학회가 진행된다. 

RSNA는 의사중심의 학회라서 비슷한 주제들이 있기는 하지만 큰 학회의 작은 부분이고 

SPIE는 엔지니어 중심이라 학회가 크지 않고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볼 때 Physics of Medical Imaging 세션과 Image Processing, Computer Aided Diagnosis 세션이 가장 활발하다. 

Physics of Medical Imaging 세션은 의료영상의 원리, 즉 의료영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연구, 재구성 방법, 영상 검출기 연구 등에 대한 내용이 많다. 의료영상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로 X-ray에 대한 연구가 많다. 올해 이 쪽에서 가장 좋았던 내용은 Statistical CT Reconstruction이었다. 현재 CT를 만드는 회사들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FDK 알고리즘이 아닌 Iterative 방법으로 재구성을 하는 데 대한 설명과 논의가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만족해보였다. 

Image Processing과 Computer Aided Diagnosis는 실제로 의료영상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정말 다양한 연구들을 총 망라하고 있는데 정말 분야가 다양하게 연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유방암, 폐암, 대장암에 관한 연구들이었고, 관련된 발표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그룹에서 발표를 했는데 Oral & Poster 발표가 생각보다 많았다. 

대략 20개 넘는 정도의 발표를 한국 사람들이 한 것 같은데 KAIST, 서울대, 서강대, 서울여대, 전남대, 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와 같은 학교에서 학생과 교수님들이 꽤 오셨고, 

작년부터 의료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삼성(삼성전자, 삼성종기원, 삼성DMC)에서도 꽤 오셨다. 

또한 국내에서 꾸준히 X-ray 관련 산업을 하고 있는 바텍 휴먼레이 (Oral 발표도 잘하고 반응이 뜨거웠다~ ^^), Drtech 분들도 계셨다. 

이정도라면 한국인의 밤(Korean Night)을 해서 국내분들이 함께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은 분이 하셨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아마 내년에 좋은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시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누가 하시려나? ^^)


나 개인적으로는 현재 속해 있는 과가 방사선종양학과인데 새로운 연구아이템을 생각하기도 하고 

또한 Dual Energy 쪽에 관심이 있어서 학회에 참석을 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새로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가 있는데 Photon Counting Detector이고 이 것은 좀 더 공부해서 연구과제로 진행을 해볼까 생각중이다. 

그 다음에 학회에서 처음 들었던 영상방법이 있어서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한 주제가 있었는데 Magnetic Particle Imaging이다. 2005년 Nature에 관련된 논문이 처음 나와서 지금 정말 ‘hot’하게 연구가 되고 있는 영상방법인데 몇 년안에 좀 더 많은 연구그룹들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다. :)






매년 참석하는 것은 좀 부담이 되고 2~3년에 한번씩 참가해서 의료영상 관련 연구주제들을 배우고 살펴보는데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올해 SPIE는 디즈니의 한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는데 숙소를 한인민박집을 이용했다. 

일단 사용후기는 ‘라이드’를 제외하고는 대만족! (미국이라는 나라가 원래 차가 없으면 불편하기 마련! ㅋㅋ) 그냥 일반적인 미국의 타운하우스의 방을 일부 사용하는 것이라서 싸고 편하게 지내다가 올 수 있었다. 다음에는 올랜도에 학회가 있다면, 같이 가는 사람들 있으면 꼭 렌트를 해서 같이 민박을 이용할 생각이다. 





하루 시간을 내어서 Universal Studio에 1Day Park to Park 티켓 + Express 티켓으로 관광을 하고 왔는데 attraction을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추추추! 




Posted by jinsung
MP OpenSource2011. 1. 11. 13:25
과연 이 그래프는 어떤 것에 대한 정보일까요? ㅎㅎ
과제보고서 & 발표자료에 들어갈 소개자료 중 하나. 
맞추시면 상품을 드릴텐데... ㅋㅋ 



Posted by jinsung
MP OpenSource2011. 1. 9. 20:49

얼마전 조선일보에서 보도된 내용(2010. 12. 29)인데.
제대로 된 정보로 만든 인포그래픽이라서 도움이 될 것 같다. 

남자의 경우 - 위.대장.폐.간.전립선, 갑상선
여자의 경우 - 갑상선, 유방, 위, 대장, 폐, 간

내가 하려는 과제는 폐, 간을 위한 것인데 설득력이 있을 듯 하다.
일단 순위가 높고. 많이 알려진 것처럼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지 않다. (25%미만) 

예전 MIM 대표랑 이야기도 해봤는데.
왜 그리 전립선이 적은지에 대한 의견은 아직 잘 모르겠다. 
미국은 전립선이 대세라서.. 많은 치료들이 남자는 전립선. 여자는 유방암 인데.. 

올해 과제 신청을 위해 조사하고 있는 자료들이 있는데.
조사되어서 그래프로 만들어서 이런 식으로 정리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졌지만.
피곤할 것 같아서.. 살짝.. 그냥.. 그만두기로 함.. ㅎㅎ

일단 참조하시길! :)


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1. 1. 8. 17:46
내가 1st or corresponding하는 것들은 왜 이리도 죽을 쓰는지.. 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연구할 수 있어서 좋다. 

PUBLICATIONS IN PEER-REVIEWED JOURNALS (24)

*: Corresponding Author

1.      Justin Park, Sung Ho Park , Jong Hoon Kim , Sang Min Yoon , Su Ssan Kim , Jin Sung Kim , Zhaowei Liu , Tyler Watkins, William Y. Song, “Four-dimensional cone-beam computed tomography and digital tomosynthesis reconstructions using respiratory signals extracted from transcutaneously inserted metal markers for liver cancer radiation therapy”, Medical Physics (inpress), 2011 (SCI IF: 3.87)

2.      Hae Sun Jeong, Youngyih Han, Oyeon Kum, Chan Hyeong Kim, Sang Gyu Ju, Jung Suk Shin, Jin Sung Kim, Joo Hwan Park, “Pixel-based correction method for Gafchromic EBT film dosimetry”,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42(6), 670-679, 2010 (SCI IF: 0.991)

3.      Justin C. Park, Sung Ho Park, Jin Sung Kim*, Yongyih Han, Sang-Gyu Ju, Eunhyuk Shin, Jung Suk Shin, Hee-Chul Park, Yong Chan Ahn, Willian Y. Song, Digital Tomosynthesis for Patient Alignment System using half-fan mode CBCT projection images. Korean J Med Phys (2010 in press)

4.      Jungwon Kwak, Jungwook Shin, Jin Sung Kim, Sung Yong Park, Dongho Shin, Myonggeun Yoon, Soah Park, Dongwook Kim, Young Gyeung Lim, Se Byeong Lee. Dosimetric Influence of Implanted Gold Markers in Proton Therapy for Prostate Cancer. Korean J Med Phys (2010) vol. 21 (3) pp. 291-297

5.      Hanbean Youn, Jin Sung Kim*, Min Kook Cho, Sun Young Jang, William Y. Song, Ho Kyung Kim, Optimizing Imaging Conditions in Digital Tomosynthesis for Image-Guided Radiation Therapy. Korean J Med Phys (2010) vol. 21 (3) pp. 281-290

6.      Ju, Sang Gyu, Hong, Chae Seon, Park, Hee Chul, Ahn, Jong Ho, Shin, Eunhyuk, Shin, Jung Suk, Jin Sung Kim, Han, Youngyih, Lim, Do Hoon, Choi, Doo Ho. Evaluation of the Positional Uncertainty of a Liver Tumor using 4-Dimensional Computed Tomography and Gated Orthogonal Kilovolt Setup Images. J Korean Soc Ther Radiolo Oncol (2010) vol. 28 (3) pp. 155-165

7.      Myonggeun Yoon, Dong Ho Shin, Jin Sung Kim, Jong Won Kim, Dae Woong Kim, Sung Yong Park, Se Byeong Lee, Joo Young Kim, Hyeon-Jin Park, Byung_Kiu Park, Sang Hoon Shin, “Craniospinal irradiation techniques: A Dosimetric comparison of proton beams with standard and advanced photon radiotherapy”, Int. J. Radiat. Oncol. Biol. Phys. (inpress) 2010 (SCI IF: 4.29)

8.      Myonggeun Yoon, Sung Hwan Ahn, Jin Sung Kim, Dong Ho Shin, Sung Yong Park, Se Byeong Lee, Kyung Hwan Shin, Kwan Ho Cho, “Radiation-induced cancers from modern radiotherapy techniques: imrt vs. proton therapy”, Int. J. Radiat. Oncol. Biol. Phys. 77(5), pp. 1477-1485, 2010 (SCI IF: 4.29)

9.      Jin Sung Kim, Eunhyuk Shin, Jung Suk Shin, Sang Gyu Ju, Youngyih Han, Hee-Chul Park, Doo Ho Choi, “The Clinical Implementation of 2D Dose Distribution QA System for the Patient Specific Respiratory-gated Radiotherapy”, Korean J. Med. Phys. 21(2): 127-136, 2010

10.   Sang Gyu Ju, Youngyih Han, Oyeon Kum, Kwang-Ho Cheong, Eun Hyuk, Jung Suk, Shin, Jin Sung Kim, Yong Chan Ahn, “Comparison of film dosimetry techniques used for quality assurance of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Medical Physics, 37(6), pp. 2925-2933, 2010 (SCI IF: 3.87)

11.   Jin Sung Kim, Yoon Seok Lee, Young Kyung Lim, Sung Yong Park, Joo Young Kim, “Reconstruction of a Fletcher type applicator with CT/MR compatible catheter using MR Imaging for cervical cancer brachytherapy”, Journal of Korea Physics Society, 56(3), pp. 880-886, 2010 (SCI IF: 1.204)

12.   Yoon MG, Jin Sung Kim, Min Ho Cheong, Kim DW, Shin DH, Lee SB, Park SY, Cho KH. “Accuracy of automatic patient positioning system based on the correlation of two edge images in proton therapy”, Journal of Digital Imaging, 2010 (online Pub) (SCI IF: 1.107)

13.   Jin Sung Kim, Myonggeun Yoon, Sung Yong Park, Jung Suk Shin, Eunhyuk Shin, Sang-Gyu Ju, Youngyih Han, Yong-Chan Ahn, "A Dose Volume Histogram Analyzer Program for external beam radiotherapy ", 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Therapeutic Radiology and Oncology, 27(4): 240-248, 2009

14.   Jin Sung Kim, Myonggeun Yoon*, Sunghwan Ahn, Dong Ho Shin, Young-Kyung Lim, Sung Yong Park, Se Byeong Lee, and Kwan Ho Cho, "Modeling of a digital couch for a proton treatment planning system", Journal of Korea Physics Society, 55(4): 1640-1648, 2009 (SCI IF: 1.204)

15.   Min Ho Cheong, Yoon MG, Jin Sung Kim, Shin DH, Park SY, Lee SB, “Automated determination of prostate depth for planning in proton beam treatment”,  Korean J. Med. Phys. 20(3): 180-190, 2009

16.   Dong Wook Kim, Young-Kyung Lim, Jungwook Shin, Sunghwan Ahn, Dong Ho Shin, Myonggeun Yoon, Se Byeong Lee, Sung Yong Park, Jungwon Kwak, Jin Sung Kim, and Dae Yong Kim, "A Dose Verification Method for Proton Therapy by using a Plastic Scintillation Plate", Journal of Korea Physics Society, 55(2): 702-708, 2009 (SCI IF: 1.204)

17.   Young Kyung Lim, Jungwon Kwak, Dong Wook Kim, Dongho Shin, Myonggeun Yoon, Soah Park, Jin Sung Kim, Sung Hwan Ahn, Jungwook Shin, Se Byeong Lee, Sung Yong Park, Hong Ryeol Pyo, Dae Yong Kim, Kwan Ho Cho, “Microscopic gold particle-based fiducial markers for proton therapy of prostate cancer”, Int. J. Radiat. Oncol. Biol. Phys. July 2009, 74(5), pp. 1609-1616 (SCI IF: 4.29)

18.   Jin Sung Kim, Min Kook Cho, Young-bin Cho, Han bean Youn, Ho Kyung Kim, Myounggeun Yoon, Dongho Shin, Sebyeung Lee, Re-Na Lee, Sung Yong Park, Kwan Ho Cho, “Geometric calibration of cone-beam CT system for image guided proton therapy”, Korean J. Med. Phys. Dec(4): 209-218, 2008

19.   Jin Sung Kim, June-Sik Cho, Kyung-Sook Shin, Jin-Hwan Kim, Hosang Jeon, Gyuseong Cho, “Evaluation of automatic image segmentation for 3D volume measurement of liver and spleen based on 3D region-growing algorithm using animal phantom”, Korean J. Med. Phys. Sep(3): 148-185, 2008

20.   Jin Sung Kim, Yoon MG, Kim DW, Lim YK, Kwak JW, Park SA, Shin DH, Shin JW, Lee SB, *Park SY, Cho KH. “Image Based Quality Assurance of Range Compensator for Proton Beam Therapy using X-ray Image: Preliminary Results” Korean J. Med. Phys. Mar(1): 35-41, 2008

21.   Myonggeun Yoon, Jin-Sung Kim, Dongho Shin, Sung Yong Park, Se Byeong Lee, Dae Yong Kim, Taehyun Kim, Kyung Hwan Shin, and Kwan Ho Cho, "Computerized tomography-based quality assurance tool for proton range compensators", Medical Physics, 35(8), pp. 3511-3517, 2008 (SCI IF: 3.87)

22.   Dongwook Kim, Myonggeun Yoon, Sung Yong Park, Se Byeong Lee, Dong Ho Shin, Doohyeon Lee, Jungwon Kwak, Soah Park, Young Kyung Lim, Jin sung Kim, Jungwook Shin and Kwan Ho Cho,  “Comparison of helical TomoTherapy with Linear Accelerator base intensity-modulated radiotherapy for Head & Neck cases”, Korean J. Med. Phys. Jun(2), 2008

23.   Jin Sung Kim, JH Kim, G Cho, Bae KT. “Automated Detection of Pulmonary Nodules from MDCT Images: Effect of Slice Thickness and Reconstruction Interval”, Radiology. Jul;236(1):295-9, 2005 (SCI IF: 5.9)

24.   Bae KT, Jin Sung Kim, Y Na, KG Kim, JH Kim, “Automated Detection of Pulmonary Nodules from MDCT Images: Performance of 3D Morphologic Matching Algorithm - Preliminary Results”, Radiology. Jul; 236(1):286-93, 2005 (SCI IF: 5.9)

Posted by jinsung
MP OpenSource2010. 12. 21. 08:19

트위터하다가 보게된 자료.
구글이 새로 런칭한 서비스인데..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인체의 3차원 해부(?)모델을 html로 볼 수 있는 서비스.
먼저 동영상을 보시면.. 아래와 같다. 



테스트해보실 분들은
최신 버전의 크롬브라우저 혹은 Firefox beta가 필요하다.! 




모델을 여성(?)이고.
왼쪽에 보이는 몇가지 그림에 마우스를 가져다놓고 조절을 하면.
각 조직에 대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건 한번 해보면 다 알 수 있는 것이니. 직접 해보시기를 권장!


가장 눈에 띄였던 것은.
설마했던.. 저기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검색창! ㅡ.ㅡ;;

찾고 싶은 것을 입력하면.
해당하는 부분이 다른 색깔로 확대되어 표시된다. 
이제 해부학책은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

아이패드 혹은 크롬OS에서 해당하는 웹페이지만 접속해서.
확인해보면 끝이 날 듯.

-

무서운 구글이다.

-

근데 구글.
양성자치료기도 만들면 안되겠니?
RTP 정도는 깔끔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어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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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0. 10. 11. 14:27
제가 아직 교수가 아니라서.
제 학생은 될 수 없지만.. 
저희와 함께 할 사람을 구합니다! :)

좋은 사람들도 있고.
좋은 병원도 있고.
앞으로 많은 기회도 있을 겁니다! :)

-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일반대학원의 의용생명공학과정이
2011년 부터 의과대학 일반대학원 융합의과학학과로 편입되었습니다.
현재 의학물리 박사과정학생을 모집합니다.
새로이 바뀐 program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은

http://www.skku.edu 를 방문하거나, 
youngyih@skku.edu로 연락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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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insung
MedPhy Jinsung2010. 9. 30. 20:21
월요일 대학원 강의를 준비하고 있는데, 
주제는 지난 번에 한번 했던 MRI Basics.(자기공명영상의 기본 원리) 

강의자료에 들어가는 것 중에.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사진이 들어가는데.
이 분들의 노고가 궁금하고. 백그라운드도 조금 궁금해서 조금씩 찾아서 정리해 봄.
역시 지금은 정보의 홍수의 시대라서.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정리하고 잘 전달하는지가 중요한 것처럼 느껴짐.

암튼 인체의 내부를 보지 않고도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해주시고. 그 결과를 후손들이 이렇게 편하게 이용하게 해주신 선조들에게 감사를! :)

오늘 트윗에서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했었는데.
이런 기초적인 연구가 현재의 막대한 경제적인 이득과 의학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기초 연구는 멀리 내다보고 투자 및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연구자들을 존경해주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궁금하신 분들.. 읽어보시길~ :)

--

Isidor Isaac Rabi
1944년 노벨 물리학상 : 원자핵에서 양성자를 묶는 힘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핵자기 공명현상을 발견! 
1919년 코넬대 화학과 학사졸업. 1927 콜롬비아대 박사졸업 후.
2년동안 유럽에서 닐스보어(1922년 노벨 물리학상, 원자 구조 이해 & 양자역학 성립), 
                              하이델베르그 (1932년 노벨 물리학상, 불확정성 원리)
                              파울리(1945년 노벨 물리학상, 파울리 베타원리)
                              슈테른(1943년 노벨 물리학상, 양자의 자기적 성질 연구) 등의 물리학자들과 함께 했다고 한다. 

이거 원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죄다 노벨상! 허허허. 이래서 교육과 디스커션이 중요!




Felix Bloch & Edward Mills Purcell
1952년 노벨 물리학상 : 핵자기의 정확한 측정 방법에 관한 연구 (실질적인 MRI의 기본 원리!)
 - 물 분자에 자기장을 가하면 분자의 핵이 자기장에 공명을 일으켜 다른 신호를 내더라.
 - Bloch와 Edward는 하이델베르그의 제자! 하이델베르그는 닐스 보어의 제자! 스고이...




Richard R. Ernst
1991년 노벨 화학상 : 핵자기공명분광기술 (MRS & 물질 분석기의 기초)
Varian 회사에서 일하면서 연구함
참고로 Varian 회사는 원래 1940년에 시작된 회사로 
가속기의 기본적인 부품인 Klystron의 개발자 이름이 Russell Varian & Sigurd Varian.
그때부터 지금까지 Stanford University와 강한 유대관계가 있고 회사는 계속 Palo Alto에 있음




Kurt Wuthrich with Koichi Tanaka, John B. Fenn
2002년 노벨 화학상 : 단백질 3차원 구조를 질량분석법과 핵자기공명분광법을 통해 밝혀냄
화제가 되었었던 Koichi Tanaka! (일본은 2000, 2001, 2002년 연속 노벨 화학상 수상! 스고이..)
승진시험도 안보고 그냥 평범한 Shimadzu 연구원으로 지내고 싶어하던 
 학사학위만 가지고 있는.. ^^.

그리고.. 2002년 노벨상 수상금은 Kurt Wuthrich가 반, John과 Koichi가 반의 반을 각각 가지고 갔다는...



 
Paul C. Lauterbur & Peter Mansfield
2003년 노벨 생리의학상 :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신호를 2차원적인 단면으로 나타내는 방법 개발 
  - 물 분자에 가하는 자기장 세기를 변화하면 인체 어느 곳에서 전파가 오는지를 알 수 있더라. 라는 개념으로.
  - 현대 MR 영상을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해준 사람들!! 

-

모든 자료는 http://nobelprize.orghttp://en.wikipedia.org/ 에서 왔습니다. 



Posted by jinsung